연준, 암호화폐 기업 결제계좌 제안

  • 연준, 비은행 암호화폐 결제계좌 직접 접근 추진
  • 보유자, 당일 신용·할인창구·이자 제공 안 됨
  • 트럼프 명령에 핀테크, 연준 접근 확대 추진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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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암호화폐 기업을 포함한 비은행 금융기관에 정산 및 결제 인프라에 직접 접근을 허용하는 ‘전용 결제계좌’ 신설안을 공개하고, 60일 동안 공개 의견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사회가 이번 방안을 진전시켰습니다. 2025년 12월 정보 요청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연방 결제망 접근을 감독기관에 검토하라고 지시한 다음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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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계좌와 마스터계좌의 차이점

제안된 결제계좌는 은행이 연준과 직접 정산하는 데 사용하는 마스터계좌의 축소형입니다. 보유자는 당일 신용, 할인 창구 접근, 연은 잔고에 대한 이자 지급을 받지 못합니다.

자동 통제가 발생해 과다인출 위험이 있는 경우 모든 거래를 차단합니다. 이사회는 또한 계좌 보유자에게 불법 자금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중요하게도, 이번 제안은 연준 계좌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격 범위를 확장하지 않습니다. 기존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에만 새로운 상품이 제공됩니다. 지원자는 결제계좌나 마스터계좌 중 하나만 가질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 첫 초안에 비해, 이사회는 종결 잔고 한도를 더 유연하게 조정했습니다. 이제 한도는 기관의 예상 결제 활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대 인정 잔고도 인상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명령이 배경을 마련하다

이번 제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구상과 일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9일 서명한 행정명령은 연방 은행 감독기관에 핀테크 및 디지털 자산 기업의 연준 결제 서비스 차단 규정을 식별하고, 6개월 내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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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술 혁신을 규제 프레임워크에 통합’이라는 제목의 이 행정명령은, 또 연준에 투명한 지원 절차 마련과 90일 내 심사 완료를 지시했습니다. 결제계좌 신설안은 이에 대한 첫 구체적 대응입니다.

이사회는 계좌 접근 가이드라인 내 3단계(Tier 3) 접근 요청에 대한 연은의 결정을 일시 중지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3단계는 새로운 차터와 제한적 연방 감독을 받는 기관, 즉 대부분의 암호화폐 특화 기업이 해당됩니다.

이미 대기 중인 암호화폐 기업에 미치는 영향

소수의 암호화폐 기업이 연준에 직접 접근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크라켄 파이낸셜은 3월 와이오밍 특별목적예금기관 등기 과정을 거쳐 최초로 연준의 마스터계좌를 확보한 디지털 자산 기업이 됐습니다.

리플, 앵커리지 디지털, 송금 기업 와이즈 등도 이와 비슷한 접근을 신청했습니다. 결제계좌는 마스터계좌보다 더 빨리 접근이 가능하지만 권한은 줄어듭니다.

케이틀린 롱의 커스토디아 뱅크는 올해 초, 10순회 항소법원이 연준을 상대로 한 재심을 거부함에 따라 법적 선택지를 모두 소진했습니다. 새로운 결제계좌 카테고리는 커스토디아 같은 기관에 또 다른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업계 단체들은 입장이 엇갈립니다. 미국 독립 커뮤니티 은행협회는 디지털 자산 기업에 연준 접근권이 확대되면 금융 리스크가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이번 제안을 과거 디뱅킹 우려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60일간의 의견 수렴이 비은행 신청자에 어떤 유연성을 제공할지 결정합니다. 정책 최종화 전 3단계 중지가 해제되는지 여부가, 리플 등 신청자가 결정을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을지 가늠할 신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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