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25%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금리 인하 여지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 위험자산이 하반기 반등을 기대했던 동력이 사라집니다.
설문 결과는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신중한 연준을 보여줍니다
이번 7월 설문은 7월 2일부터 7일까지 72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25%로 줄였으며, 이는 2025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고용 시장 전망도 개선되었습니다. 12월 실업률은 4.3%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4월 2%에서 올해 2.1%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연말까지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수치는 4월 전망치인 3.2%보다 높습니다. 연준이 주목하는 핵심 PCE는 3.2%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에 더 많은 모멘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변화에도 불구하고 2% 성장률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 로버트 프라이(델라웨어에 기반을 둔 독립 경제 컨설턴트)
금리 전망이 비트코인에 부담을 주는 이유
금리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에 절대적 영향을 줍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현금 및 채권 수익률이 줄어들어 자금이 주식과 암호화폐로 이동합니다.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 반대 현상이 발생합니다.
안전 자산 수익률이 높아질 때는 변동성 자산부터 자금이 빠집니다. 비트코인(BTC)은 자주 그 1순위에 오릅니다. 금리 인하 지연은 이에 중요한 지지선을 제거합니다.
이번 주 트레이더들은 한층 매파적으로 변했습니다. 페드워치(FedWatch)는 7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34.2%로, 일주일 전 18.2%에서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개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연준의 6월 의사록은 이러한 분열을 확인시켰습니다. 모든 위원이 금리 동결에 동의했으나, 향후 정책 방향에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18명 정책 결정자 중 9명은 2026년 말까지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습니다.
여러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 중 일부가 인공지능(AI) 지출 증가와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7월 28일과 29일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어려워 보입니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은 이제 더 낮은 물가지표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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