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가 추적한 2026년 2분기 에어드롭 토큰 8개 중 절반이 상장 후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지니어스(GENIUS)는 120% 급등했으나 젠신(Gensyn, AI)은 65%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상장 후 수요를 유지한 프로젝트와 가치가 급락한 프로젝트 사이의 간극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각 토큰의 토큰 생성 이벤트 이후 완전 희석 시가총액 변동을 측정했습니다.
지니어스 토큰, 2분기 에어드롭 상승률 선두… 시가총액 120% 급등
네 개 프로젝트가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셔틀 랩스(Shuttle Labs)의 비수탁형 트레이딩 플랫폼 지니어스(GENIUS)는 1억 7천만 달러의 상장 시가총액 대비 120% 상승으로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출시된 o1.익스체인지(o1.exchange, O)가 77.9%로 뒤를 이었고, 빌리언스 네트워크(Billions Network, BILL)가 73%, RE 프로토콜(Re Protocol, RE)이 64.5% 상승했습니다.
한편 하락한 쪽에서는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AI용 오픈 인프라 레이어인 젠신(Gensyn)은 7억 2천6백만 달러에서 65.2% 시가총액이 줄었습니다. 플루언트(Fluent, BLEND)는 56.8% 하락했고, 솔스티스(Solstice, SLX)와 파로스(Pharos, PROS)는 각각 41.4%, 37.5% 가치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일부 하락 프로젝트들은 상승 프로젝트보다 훨씬 높은 시가총액으로 상장됐습니다. 파로스(Pharos)와 젠신(Gensyn) 모두 7억 달러를 넘는 시가총액으로 데뷔해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이 같은 엇갈린 성과는 에어드롭 모델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은 최근 에어드롭 전략의 한계를 지적하며 에어드롭이 충성도 높은 보유자를 만들기보다는 매도자를 양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최근 5년 간 6개 주요 토큰에서 370만 개의 지갑을 추적했습니다. 전체 수령 지갑 중 78%에서 94%가 90일 이내에 모든 할당분을 매도했습니다.
2분기 데이터는 이 논리의 신빙성을 높였습니다. 수혜자의 절반만이 가치를 유지한 가운데, 향후 몇 분기 동안 성과 연계 모델이 단순 배포 전략을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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