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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2023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암호화폐와 관련 산업을 합법적으로 다루는 제도적 조치와 이를 지지하는 발언 및 청사진이 잇따라 등장했다. (2. 전개 참조) 2023년 6월 1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발표한 가상자산 가이드라인은 이를 종합한 새로운 규제의 틀을 제시했다.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일부 기업들이 근거지를 홍콩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홍콩이 ‘아시아 크립토 허브’를 꿈꾼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미-중 대결 구도 속에서 홍콩의 행보는 미국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2022년 테라·루나 사태와 FTX 거래소 붕괴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금융 당국의 압박이 강화됐다. 기업들은 이에 ‘미국 탈출’을 도모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은 국유은행과 국유기업들이 홍콩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타진하고 있다. 홍콩을 ‘시험지’ 삼아
홍콩이 내건 ‘크립토 허브’ 목표의 이면에는, 홍콩이 싱가포르에 밀려 아시아 금융 중심의 지위를 상실하면서 갖게 된 일종의 조바심이 반영돼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2년 글로벌 금융중심지수(GFCI)에서 싱가포르는 홍콩을 제치고 뉴욕, 런던에 이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와 인재들의 대규모 이탈 등의 이유로 4위로 밀려났다.
홍콩이 ‘중국발 크립토 상승장’을 이끌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중국 본토는 2021년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사태다. 하지만 ‘일국양제’가 적용되는 홍콩은 독립된 제도가 가능하다. 중국이 홍콩을 통해 자국 내 암호화폐 수요의 숨구멍을 틔워준 것이란 해석도 있다.
물론 홍콩 또한 무조건적 허용이 아니라 규제 도입을 통한 합법화를 목표로 한다. 그럼에도 업계는 제도권 진입에 의한 불확실성 제거에 무게를 둔다.
2. 전개 (2022년)
2022년 1월 12일 홍콩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안전성, 효율성, 혁신성에 기반한 관계 설정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암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검토보고서’(Discussion Paper on Crypto-assets and Stablecoins)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한국어로 번역도 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도입 전에 업계와 대중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본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에디 유(Eddie Yue, 余偉文) HKMA 총재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용적이고 기민한 규제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14일 홍콩 정부가 자금세탁방지(AML)·테라자금지원방지(CTF) 법안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2023년 3월 1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을 위해서는 홍콩의 증권 규제를 담당하는 증권선물사무감찰위원회(SFC)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2년 7월 에디 유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5월에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와 디파이는 다소 지체될지언정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배경의 기술과 혁신이 우리 금융 시스템의 미래에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 10월 31일 홍콩의 금융·재정 정책을 담당하는 재경사무고무국(FSTB)은 암호화폐 업계 글로벌 기업들을 홍콩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Policy Statement on development of Virtual Assets)를 발표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허가제를 실시하고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기관 투자자가 투자 가능한 암호화폐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하기로 했다.
2022년 12월 7일 자금세탁방지(AML)·테라자금지원방지(CTF) 법안 개정안이 홍콩 입법회(의회)에서 통과됐다. 애초 2023년 3월 1일로 예정됐던 시행날짜는 2023년 6월 1일로 늦춰졌다. 법안에서 ‘가상자산’(VA)은 ▲암호화되어 디지털로 표시 ▲경제적 가치 보유 ▲재화·서비스에 대한 지불 수단 및 부채 상환과 투자 수단으로 기능 ▲운영·거버넌스 등에 대한 투표권 제공 ▲전자적으로 이동·저장 등 특징으로 규정됐다. 단, 대체불가능토큰(NFT)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2년 12월 13일 SFC는 암호화폐 거래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상자산은 비록 ‘예치’(deposit)라 하더라도 은행 예금과 달리 고위험 상품일 수 있으며, 많은 사업자가 적절한 규제를 받지않고 운영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경고였다.
2022년 12월 16일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선물 ETF는 아시아 최초, 이더리움 선물 ETF는 세계 최초다. 홍콩 CSOP자산운용(南方東英)의 상품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선물계약을 추종한다. 2023년 1월에는 삼성자산운용도 비트코인 선물 ETF를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3. 전개 (2023년)
2023년 1월 9일 폴 찬(Paul Chan, 陳茂波) 홍콩 재정사 사장(재무장관)은 “홍콩은 여전히 지역의 크립토 허브가 될 것이며 전세계로부터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가 잇따라 쓰러지면서, 홍콩은 디지털자산 기업들이 질적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1일 줄리아 렁(Julia Leung, 梁鳳儀) SFC 총재는 VASP 허가제가 6월에 도입된다는 일정을 재확인하면서, ‘유동성이 풍부한’ 암호화폐에 한해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홍콩 관계자는 “SFC가 가장 유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종목 10~20개를 선별해 소매 투자자들에게 허용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투자 규모가 800만 홍콩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직업 투자자들에게만 암호화폐 투자가 허용된 상태였다.
2023년 1월 31일 홍콩금융관리국(HKMA)는 ‘암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검토보고서의 결론’(Conclusion of Discussion Paper on Crypto-assets and Stablecoins)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년 1월부터 1년 간의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58건의 피드백과 국제 규제 상황 변화를 수렴한 결과물이다. 테라·루나 같은 알고리듬 스테이블코인은 허용하지 않고, 다른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다른 자산 및 상품으로 구성된 담보 자산을 항상 보유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2023년 2월 20일 홍콩 SFT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안을 공개하고 3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SFC는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코인과 관련해 ‘충분한 유동성’과 ‘두 가지 지수에 포함된 종목’이라는 기준을 제시했지만, 이를 검증하고 모니터하는 것은 거래소 운영자의 몫이라고 밝혔다.
2023년 2월 21일 니콜라스 찬(Nicholas Chan, 陳曉峰) 홍콩특별행정구 인민대표가 “중국의 금융 안정을 위협하는 선을 넘지 않는다면 홍콩은 일국양제 아래서 자유롭게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2023년 2월 22일 홍콩 정부가 2023~2024년 예산안에서 웹3.0 분야 발전을 위해 72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중국과 홍콩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해외 결제에 사용되도록 핀테크 인프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관련해 폴 찬 재무장관은 웹3.0 기술이 당해연도 예산의 3대 중점 분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3년 3월 31일 홍콩 법원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렸다. 2019년 파산한 거래소 게이트코인 관련 재판에서 법원은 암호화폐도 신탁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
2023년 4월 12일 홍콩 SFC 당국자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서비스도 VASP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4월 18일 홍콩 정부가 CBDC 개발 사업의 상당 부분을 시중 은행에 일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정부가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한 은행은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으로 디지털화폐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23일 SFC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사 가이드라인’(The Guidelines for Virtual Asset Trading Platform Operators)을 발표했다. 2022년 12월 의회를 통과한 AML·CTF 개정법에 의한 가이드라인으로, 지난 2월에 발표한 규제안에 대해 제출된 152건의 제안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 가이드라인은 예정됐던대로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내용은 아래 참조)
2023년 6월 1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사 가이드라인이 실시됐다. 개인의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해졌고, 암호화폐 거래소 허가제가 시행된다. (아래 3.가상자산사업자 가이드라인 실시 참조)
2023년 6월 14일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HSBC, 스탠다드차터드, 중국은행 등 주요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고객으로 받도록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HKMA가 이들 은행에 4월 27일자로 보낸 공문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실사를 하더라도 홍콩에 사무소를 개설하는데 지나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필요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거래 승인을 내주라는 지시였던 셈이다.
2023년 6월 23일 줄리아 렁 SFC 총재는 새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우리의 규제는 까다롭다고 여겨져야 하지만, 우리는 투명하고 지속적이고 예측가능하다. 이것이 홍콩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을 성장시키고 전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1일 홍콩 정부에 웹3 전담 태스크포스가 출범했다. 2년 임기인 위원장은 폴 찬 재무장관이 맡는다.
2023년 7월 4일 홍콩과기대 왕양 부총장 등 일부 인사들이 홍콩 정부 차원에서 홍콩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지원해달라고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가 우블록체인을 통해 공개됐다.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4. SFC 가상자산사업자 가이드라인 (2023년 5월 23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5월 23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명확한 규제가 있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홍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개인 투자를 허용하면서, 동시에 거래소의 수탁 안전 요건 및 고객 자산 분리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기존 대비 투자자 보호 및 자금세탁 방지 대책을 강화시켰다. 특히 줄리아 렁 SFC 총재는 “거래소 가이드라인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해야 한다”며 “자산의 안전한 보관, 고객 자산 분리, 이해상충 방지 등 투자자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여러 매체들이 주목하는 핵심 내용이다.
- 라이선스 : 6월 1일 현재 개인 투자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는 없다.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비트마트 등이 신청을 했다. 기관투자 라이선스는 해시키와 OSL 등 2곳이 이미 받은 상태다.
- 코인 상장 기준 : 2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비증권형 토큰으로 최소 1년 이상 거래 기록이 있어야 한다. 토큰 증권은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둘째, 복수의 암호화폐 지수에 포함돼야 한다. 이 같은 기준에 의거해 VASP는 고위경영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리고 거래 지원, 중단 등 기준을 수립해서 시행한다.
- 스테이블코인 : 허가된 VASP에서는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관련 규제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데 쓰일 수 없다.
- 트래블룰 : VASP는 암호화폐 송신자와 수신자 신원 정보를 파악하는 트래블룰을 지켜야 한다. 또한 전송 상대에 대한 실사를 수행하고 AML/CFT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해야 한다. 비호스팅 지갑 거래 시에는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 투자자 보호 : VASP는 고객 재무 상황에 따라 거래 적합성을 판단해 암호화폐 노출을 적정 수준에서 제한해야 한다.
- 파생상품 : 파생상품은 관련 규제가 정립되기 전까지 거래할 수 없다.
- 외국인 : 홍콩 신분증이 없는 개인 투자자는 홍콩 VASP를 이용할 수 없다.
5. 참여 기업 및 업계 반응 (글로벌)
2023년 2월 10일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홍콩 진출을 선언했다. 후오비 지분 60%를 매입한 저스틴 선(중국명 쑨위천)은 “홍콩은 중국의 암호화폐 실험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후오비는 5월 29일 정식으로 VASP 허가를 공식 신청하면서 현물 거래와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저스틴 선 후오비 고문은 “1년 안에 라이선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2월 13일 싱가포르 최대은행 DBS그룹이 홍콩의 VASP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DBS는 전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3월 20일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許正宇) 재경사무고무국(FSTB) 국장(장관)은 크립토 기업 80곳 이상이 홍콩 진출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중 23곳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홍콩지사 설립을 알리고, 홍콩 VASP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2023년 4월 1일 데이터 분석기업 카이코의 엠브레 수비란 CEO는 “(지금 추세라면) 암호화폐 자산 거래와 투자의 무게 중심이 홍콩으로 더 옮겨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가 홍콩 VASP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3월 24일에는 Gate.HK를 열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거래지원을 시작한 상태였다.
2023년 4월 12일 홍콩 최대의 온라인은행 ZA뱅크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홍콩에서 유일하게 사업허가를 받고 디지털자산 사업을 해온 해시키와 OSL이 협업하게 된다.
2023년 4월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홍콩 이용자들을 위한 페이지(www.BitgetX.hk) 오픈을 발표하고, 홍콩 VASP 허가 신청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3년 6월 12일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중화권 사업부에 홍콩 사무소 개설과 관련한 웹3 및 암호화폐 기업들의 문의가 40~50건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023년 6월 18일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이 홍콩 정부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파크 사이버포트(Cyberport, 數碼港)에 웹3 기업 150개사가 입주했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가 홍콩 금융감독청 면담 사실을 공개했다.
5. 참여 기업 및 업계 반응 (중국 본토)
2023년 3월 27일 중국 국유 은행들이 홍콩의 암호화폐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교통은행, 중국은행, 상하이푸둥개발은행 등을 지목하고, “디지털자산의 주요 거점이 되겠다는 홍콩의 계획이 베이징의 지원을 받는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2023년 4월 3일 중국 국유기업 중국 태평양보험(CPI)의 투자 부문 자회사가 홍콩의 투자사 워터드립(水滴資本)과 손잡고 크립토 펀드 2종을 출시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023년 5월 17일 중국 국유기업인 부동산개발사 뤼디그룹(Greenland)이 VASP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 30일 데이터 분석기업 카이코는 보고서에서 “중국 가계 저축 일부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5월 31일 북미 지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불안정한 자산으로 폄하하면서 금융의 리더이자 혁신의 허브로서 지위를 스스로 저버린다면, 이 같은 정책 탓에 궁극적으로 덕을 보는 것은 중국 같은 적대국일 것”이라며 “중국이 디지털 위안을 론칭하며 글로벌 금융 리더로서의 미국을 위협하는데, 홍콩이 글로벌 크립토 허브로 스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3년 6월 1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보고서에서 “홍콩의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변화는 향후 중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2014년 상하이-홍콩(후강퉁)과 2016년 선전-홍콩(선강퉁) 증시 연결을 통해 홍콩을 외자 유입 관문으로 활용했던 선례가 있는 만큼, 암호화폐에서도 같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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