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은 “알파벳이 월스트리트가 고르는 주식의 90%에서 95%를 능가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버핏은 수요일 CNBC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례적으로 추천의 뜻을 밝혔습니다.
알파벳(GOOGL)은 인터뷰 후 3.65% 상승해 370.36달러가 되었습니다. 버크셔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이제 31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애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만이 더 높은 주식 보유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버핏 “알파벳 투자는 내 아이디어였습니다”
몇 달 동안 투자자들은 새 CEO인 그렉 아벨이 이 투자를 추진했다고 여겼습니다. 버핏은 “내가 시작했습니다.”라고 인터뷰어 베키 퀵에게 말하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아벨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아벨은 5월 주주총회에서 버크셔의 제한적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분은 세 단계를 거쳐 확대되었습니다. 버크셔는 2025년 3분기에 매수를 시작해 2026년 초까지 계속 추가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사모 거래로 알파벳의 800억 달러 AI 자금 조달에 연계해 100억 달러를 더 사들였습니다.
알파벳의 SEC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클래스 A 주식당 351.81달러, 클래스 C 주식당 348.20달러를 지급했습니다.
버핏은 놓친 부분도 인정했습니다. 구글의 초창기, 운영비가 저렴할 때 투자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버핏 “AI 투자 금액은 실제 돈입니다”
버핏은 리스크도 강조했습니다. 알파벳은 올해만 1,800억~1,90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에도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철도 산업의 역사적 지출을 능가하는 금액으로, “실제 돈”이라고 그는 언급했습니다.
버핏이 근거로 삼는 실적 역시 눈에 띕니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을 22% 증가시켜 1,100억 달러를 기록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63% 급증했습니다. 같은 공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영업현금흐름은 1,740억 달러를 창출했습니다.
“…기록을 고려할 때 알파벳이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는 것들 가운데 아마도 90% 또는 95%보다 더 유리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그들이 무언가를 팔 수 있느냐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 워런 버핏, CNBC 인터뷰
칭찬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버핏은 버크셔의 다른 사업 네다섯 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석가들이 진짜 수익보다는 다음 분기 실적에 집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역사는 그의 발언에 무게를 더합니다. 2016년 애플 투자 역시 버크셔 최대이자 가장 수익성 높은 보유종목이 되었습니다. 알파벳은 3주 전 다우지수 편입에도 성공했고,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대형 자금이 주식에 유입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여러 억만장자는 최고의 AI 투자처로 아마존을 선택했습니다. 알파벳의 이번 달 실적 발표가 버핏 효과가 유지될지 여부를 시험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