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은 언제나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특히 약세장(Bear Market)은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어, 그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의 흐름은 갑작스럽게 변하지 않습니다. 가격 폭락이라는 드라마틱한 사건 이전에, 자금의 흐름이 둔화되고 온체인 활동이 감소하며, 특별한 뉴스 없이도 시장의 유동성이 서서히 사라지는 미묘한 신호들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초기 징후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적할 수 있다면, 대규모 가격 하락이 명확해지기 전, 시장의 후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영리한 트레이더들이 대중보다 먼저 포착하는 7가지 핵심 약세장 징후와 함께, 잘못 알려진 신호들, 그리고 실제 시장 주기를 예측하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약세장은 패닉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자본이 이탈하고 활동이 위축되며, 체인상에 남아 있는 자금이 사용되지 않을 때 시작됩니다.
➤ 인센티브가 작동하지 않고, 신규 출시가 몇 시간 만에 사라지며, 심지어 변동성조차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이는 실제 사용자들이 떠났다는 신호입니다.
➤ 뉴스 헤드라인으로 이를 확인하기 전,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미 유동성을 회수하고, 브리지로 이동해 나가며, 그 손실은 개인 투자자들이 떠안게 됩니다.
주목해야 할 약세장 신호 7가지
약세장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주저함과 함께 시작되죠. 가격이 폭락하기 전, 자금의 흐름이 둔화되고 활동이 줄어들며, 특별한 뉴스 없이 유동성이 사라집니다.
무엇을 추적해야 하는지 안다면, 가격 폭락이 명확해지기 전, 시장의 후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리한 트레이더들이 대중보다 먼저 포착하는 약세장 징후 7가지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증가하지만 온체인 활동은 감소합니다.
- 탈중앙화 거래소(DEX) 인센티브는 늘어나지만 거래량은 늘지 않습니다.
- 유동성 지원 없이 변동성이 급증합니다.
- 토큰 쌍이 여러 체인으로 분산됩니다.
- 스마트 머니가 유동성 공급자 및 대출 프로토콜에서 자금을 회수합니다.
- 새로운 프로젝트 출시되도 48시간 이내에 활력을 잃습니다.
- 브릿지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또는 중앙화된 체인으로의 자금 유출이 급증합니다.
각 징후는 시장의 신뢰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 위에 제시한 각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 & 온체인 활동 감소
가장 초기 약세장 신호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이 늘어나는데, 네트워크의 다른 활동은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USDC, USDT, 또는 DAI가 거래소에 쌓여 있는데도 거래량이나 프로토콜 활동이 동반 상승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거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불일치는 거래 건수가 줄고,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정체되며, 지갑 활동이 위축되는데도 불구하고 체인 전반의 스테이블코인의 잔액은 증가할 때 명확해집니다.
자본이 아예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관망하며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3년 중반, 이더리움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78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일일 활성 주소는 25% 이상 감소했습니다.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의 활동도 동시에 둔화되었습니다. 2주 후, 이더리움 가격은 1870달러에서 1570달러로 하락했고, 디파이(DeFi)의 총 예치금(TVL)도 15% 줄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갑 사용량과 스테이블코인 흐름, 체인별 거래량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돈은 그대로 있는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파티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탈중앙화 거래소 인센티브 증가 & 거래량 저조
시장 심리가 나빠지면, 프로토콜들은 트레이더들을 붙잡기 위해 보상을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보상이 증가하는데도 거래량이 정체되거나 더 나빠져 나간다면, 이는 사용자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확신이 낮을 때는 수익률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센티브 지급량(Emissions), 보상 연간 수익률(APR), 또는 유동성 채굴(LM) 캠페인(사용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급격히 증가하는데도 해당 탈중앙화 거래소 또는 체인의 일일 거래량은 따라가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이는 종종 비정상적인 활동이나 필사적인 자본 이동을 의미하며, 실제 사용량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2023년 5월 초, 지멕스(GMX)와 카멜롯(Camelot) 거래량이 하락한 후 여러 아비트럼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보상을 늘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멜롯의 거래량은 일일 2000만 달러 미만에 머물렀고, 아비트럼 전체의 스테이블코인 스왑은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6월에는 이러한 캠페인 대부분이 조용히 축소되었고, 토큰 가격은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려면, 프로토콜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량이나 탈중앙화 거래소 별 인센티브 급증을 실제 사용 데이터(예: 거래량, 고유 트레이더 수, 풀 활동)와 비교해야 합니다. 보상이 더 커지는데도 사용자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신호는 명확합니다.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유동성 지원 없이 변동성 급증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이 항상 활력의 신호는 아닙니다. 약세장에서는 종종 경고의 의미를 가집니다.
변동성은 상승하지만, 자산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유동성이 뒷받침되지 않을 때, 이는 보통 얕은 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 변화를 완충할 만한 자본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작은 거래에도 가격이 불균형하게 움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종종 중간 규모의 시가총액인 토큰에서 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넓어지고 가격 꼬리(Price Wick, 차트에서 길게 늘어진 선)가 격렬해지지만, 오더북(매수/매도 주문 목록)이나 탈중앙화 거래소의 시장 깊이(Depth,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가 이를 뒷받침하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이는 강세장의 모멘텀이 아니라, 얇은 기반을 의미합니다.
이는 2022년 4월 에이프(APE)와 루나(LUNA) 같은 토큰에서 극심한 시간당 급등이 나타났을 때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과 테라 같은 체인의 탈중앙화 거래소 유동성은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몇 주 안에 두 토큰 모두 폭락했고, 루나는 악명 높게도 0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러한 패턴을 포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변동성 지표를 슬리피지(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 차트 및 오더북 깊이(Depth-of-book) 데이터와 비교하는 것입니다.
한쪽이 다른 쪽의 지원 없이 움직일 때, 가짜 돌파나 일시적 급락의 위험이 극적으로 커집니다.

가격 변동성을 오더북 깊이 또는 슬리피지와 함께 시각화하는 플랫폼은 시장이 움직임을 신뢰하기에는 너무 얕을 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큰쌍이 여러 체인으로 분산
건강한 시장에서는 토큰 유동성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스프레드가 좁아지고, 풀이 깊어지며, 여러 체인에서 균일한 가격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초기 약세장 주기에서는 이러한 일관성이 깨집니다.

동일한 토큰이 레이어1 및 레이어2 체인에서 눈에 띄게 다른 가격이나 거래량으로 거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차익 거래(Arbitrage)로 인한 단순 현상이 아닙니다. 자본이 파편화되고 유동성 공급자들이 활동이 덜한 곳에서 물러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0월 말, 아비트럼의 WETH-OP 풀은 강력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가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베이스(Base)의 동일한 쌍은 유동성이 얕았고 1만 달러 이상의 거래에서 0.8% 이상의 슬리피지가 발생했습니다. 체인 간의 이러한 분산은 보상이 철회되고 결국 두 체인 모두에서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주요 체인에서 동일한 토큰 쌍의 가격 스프레드, 유동성 깊이, 풀 크기를 비교하여 추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큰 풀의 건강 상태와 탈중앙화 거래소 전반의 슬리피지 지표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유용합니다.
가격이 분산되고 풀이 얇아질 때, 이는 시장이 더 이상 여러 체인에서 동일한 상승세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종종 더 넓은 범위의 하락의 전조가 됩니다.
스마트 머니, 유동성 공급자 및 대출 프로토콜서 자금 회수
시장이 변할 때, 스마트 머니는 가격 하락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조용히 위험을 줄이죠. 가장 명확한 징후 중 하나는 가격이 움직이기 전에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 프로토콜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자율과 인센티브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도, 에이브(Aave)나 컴파운드(Compound)와 같은 대출 플랫폼에서 총 예치금(TVL)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USDC 또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이더리움과 같은 자동 시장 조성자(AMM) 풀도 얇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수익률 변화 때문이 아니라, 고래들이 유동성을 인출하여 스테이블코인에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5월, 테라 붕괴 며칠 전, 커브(Curve)의 풀에서 5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 급감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주요 뉴스가 나오기 전인데도 대출 프로토콜 전반의 총 예치금(TVL)이 동시에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선견지명이었죠.
이러한 추세를 추적하려면, 외부 요인 없이 대출 총 예치금(TVL)이 하락하는지, 또는 인기 있는 유동성 공급자 풀이 횡보하는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깊이를 잃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 디파이라마(DeFiLlama), 그리고 프로토콜(Protocol) 대시보드와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추세를 주별로 비교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만약 대규모 플레이어들이 더 이상 유동성을 제공할 의향이 없다면, 그들은 확실히 상승장에 베팅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 개인 투자자도 이 위험 신호를 주시해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출시 후, 48시간 이내 활력 상실
건강한 시장에서 새로운 토큰 출시는 활기, 활동, 그리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초기 약세장에서는 표면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으로 보여도 이러한 흥분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거의 즉시 추진력을 잃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심지어 에어드롭과 밈코인도 첫날을 거의 넘기지 못합니다. 온체인 지표, 즉 거래량, 고유 지갑(Unique Wallets) 수, 보유 패턴 등이 가격 하락 이전에 급감합니다.
2021년 후반, 아발란체(Avalanche)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한때 첫날 5천만 달러 이상의 총 예치금을 기록했던 프로젝트들이 24시간 이내에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토큰들은 가격이 즉시 폭락하지 않았지만, 사용자 성장은 정체되었고 유동성 공급자들은 들어온 것보다 더 빨리 이탈했습니다. 모든 징후들이 단기적인 과대광고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이를 포착하려면, 단순히 소셜 미디어의 소문을 따르지 마십시오. 활력 감소(Traction decay) 수치를 살펴보세요. 덱스툴즈(DEXTools), 디파이라마(DeFiLlama), 아르테미스(Artemis)와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패턴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관심을 유지하지 못할 때, 그것은 프로젝트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장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또는 중앙화 체인으로의 자금 유출
자본이 조용히 생태계를 떠날 때, 항상 곧바로 거래소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브릿지(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을 이동시키는 기술)를 거쳐 우회합니다.
가장 명확한 초기 약세장 징후 중 하나는 브릿지를 통한 지속적인 자금 유출 증가입니다. 특히 목적지가 이더리움 메인넷의 스테이블코인이거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또는 트론(Tron)과 같은 중앙화된 체인일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이것은 자산 교환이 아닙니다. 이는 자금 이탈입니다.
2022년 4월,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주간 브릿지 유입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팬텀(Fantom)과 아발란체와 같은 대체 레이어1 체인에서 USDC와 USDT가 브릿징되어 들어왔습니다. 동시에 해당 체인들의 활동은 감소했습니다. 이는 자산 교환이 아니었습니다. 5월의 대규모 하락 전에 위험을 회피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레이어2 및 대체 레이어1 체인의 총 예치금이 감소하는지 주시하세요. 사용자들이 다른 곳의 네이티브 자산을 포기하고 이더리움의 USDC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면, 그들은 하락에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디파이라마(DeFiLlama), 아르테미스(Artemis) 또는 체인별 탐색기의 대시보드를 사용하여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스테이블코인 유입량 증가, 베이스와 같은 체인에서의 순 유출량, 그리고 낮은 재배치 활동을 살펴보세요. 사람들이 자금을 브릿징하여 인출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시장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펀딩 비율 불일치 및 청산 클러스터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펀딩 비율(선물 거래에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간에 지불되는 수수료)을 무시하거나 시장이 크게 변동할 때만 확인합니다. 하지만 스마트 머니는 매일 무기한 선물 데이터를 추적합니다. 특히 온체인 심리가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과 다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자산의 펀딩 비율(Funding Rate)이 온체인 활동이 안정적인데도 불구하고 깊이 음수로 전환되면, 이는 종종 구조적인 약세가 아니라 단기적인 공황의 신호입니다. 이는 롱(Long) 포지션 기회를 창출합니다.


반대로, 청산 클러스터(Liquidation Clusters, 특정 가격대에 집중된 강제 청산 물량)의 급증은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쌓여 있고, 격렬한 움직임이 연쇄 매도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무기한 선물 거래소 전반에 걸쳐 이러한 패턴을 추적하면, 특히 횡보하는 시장에서 지역적 고점과 저점을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무기한 선물은 만료되지 않으므로, 현물 가격에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펀딩 비율에 의존합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펀딩 비율이 양수이면, 롱 트레이더(가격 상승에 베팅)가 숏 트레이더(가격 하락에 베팅)에게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이는 보통 강세 심리일 때 나타납니다.
펀딩 비율이 음수로 전환되면, 숏 트레이더가 롱 트레이더에게 지불합니다. 이는 더 많은 트레이더들이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약세장에서의 반전이 있습니다.
깊이 음수인 펀딩 비율은 공황과 과도하게 몰린 숏(Short) 포지션을 나타냅니다.
만약 가격이 이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두려움을 흡수했고 반전될 수 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너무 많은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에 몰리면 청산 클러스터가 형성됩니다. 그들에게 불리한 작은 움직임조차도 연쇄 청산을 유발하여 격렬한 가격 꼬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약세장에서 변동성이 급증하고 오더북이 얇을 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약세장 징후
일부 징후는 실제 가격 하락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하락: 가격이 떨어지면 모두가 약세장이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은 유동성 이탈, 사용자 이탈, 또는 거래량 감소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단순한 잡음일 뿐입니다. 2022년 1월, 비트코인은 25% 하락했지만, 2분기에 실제로 약세장에 진입하기 전에 40% 반등했습니다. 가격은 후행 지표이지, 신호가 아닙니다.
-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규제 관련 뉴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부, 소송, 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에 대한 공황을 볼 수 있지만, 시장은 예상대로 반응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뉴스 흐름 ≠ 시장 주기입니다. 2023년 6월, 여러 이더리움 ETF 지연이 발표되었지만 이더리움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온체인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계속 증가했습니다.
- 거래소 거래량 감소: 사람들은 낮은 거래소 거래량을 보고 흥미가 없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약세장 국면에서 사용자들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이동하거나 스테이블코인을 보관하며 시장을 완전히 떠나지 않습니다. 중앙화된 거래소의 흐름이 항상 전체 이야기를 말해주지는 않으며, 경우에 따라 시장 조성자 또는 스푸프(Spoof) 거래량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 엑스(옛 트위터) 심리: 암호화폐 트위터는 후행하는 신호입니다. 모두가 약세일 때, 우리는 대부분 생각하는 것보다 바닥에 더 가까워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2년 후반, “암호화폐는 끝났다”가 유행했는데, 이때 비트코인이 1만 5500달러에서 천천히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약세장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올바른 신호를 주시한다면 확실히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약세장 징후는 극적이지 않습니다.
온체인 지표, 유동성 추세, 그리고 가격이 반응하기 전에 사용자가 이탈하는 등 여러 변화들이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주기보다 앞서나가고 싶다면, 자본, 개발자, 그리고 사용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적하세요. 이때 그들이 말하는 단순한 발언과 트윗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자주 찾는 질문/답
네. 하지만 전제 조건은 그 자금이 실제로 사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USDC, USDT, DAI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급증하면 새로운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 걸 의미할 수 있습니. 하지만 그 자금이 단순히 대기 상태로 있으면서 온체인 활동(실제 거래나 활용)이 줄어든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신호입니다. 강세장일 땐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가 프로토콜 사용, 유동성 공급, 자산 순환 등과 함께 이뤄집니다.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거래 횟수를 나타내고, 유동성은 시장 깊이를 보여줍니다. 에어드랍이나 단기 수익을 노리는 ‘용병 자금’ 때문에 어떤 프로토콜의 거래량이 높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실제로 거래자들이 꾸준히 머문다는 뜻은 아니에요.
진짜 유동성은 다음과 같은 걸 의미합니다. 스프레드가 좁고 (매수/매도 가격 차이 작음), 유동성 풀이 깊고 (많은 자금이 예치되어 있고), 슬리피지(예상 가격과 체결 가격의 차이)가 낮을 때. 단순히 거래량만 많은 ‘소음’과는 구분돼야 합니다.
신규 토큰 출시 반응은 시장의 ‘유동성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세장에서는 별로인 프로젝트도 관심을 받고, 어떤 토큰이든 어느 정도 주목받지만, 약세장에선 아무 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밈도, 포크(forks)도, 에어드랍도. 만약 신규 토큰이 출시된 지 24~48시간 만에 흥미를 잃고 사라진다면, 시장이 리스크를 감당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고, 가격이 아직 크게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이미 약세장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격 변화보다 ‘차이점’을 추적하세요. 예를 들어 온체인 사용량이 줄어드는 반면, TVL(총 예치금), 브리지 자금 흐름, 토큰 발행량 같은 건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그게 바로 단서입니다.
스마트한 전략은 다음을 결합해 분석하는 것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슬리피지, LP 이탈, 펀딩 비율 등)
-체인별 활동량 차이
스마트 트레이더들은 가격이 아니라 ‘의도’에 베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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