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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농사 이해하기 (초보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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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Sora Kwon

이자 농사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자농사란 무엇이며 얼마나 수익성이 있을까? 이 기사에서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의미하는 이자농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자농사에 적합한 플랫폼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이 기사에서는:

이자농사란?

이자농사란 패시브인컴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암호화폐를 예치하는 과정이다. 기본적으로 플랫폼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자 형태로 보상을 받는다.

이는 전통적인 명목화폐 예금 방식과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계좌에 예치된 돈은 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사용된다. 은행은 고객에게 대출 및 자금을 제공하는데 유동성 풀을 활용한다. 이자농사는 동일한 개념으로 은행이 아닌 대출 플랫폼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모든 대출 거래는 스마트 계약 아래 진행되며 대출자는 담보를 잡힌다. 이들이 대출금을 갚으면, 당신은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농사뿐만 아니라 토큰에 관한 이자를 얻는다.    

이자농사는 탈중앙화 금융을 움직이는 요소 중 하나다. 컴파운드(Compound), 에이브(Aave)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컴파운드에 돈을 빌려준다고 가정하면, 당신은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컴파운드 토큰뿐만 아니라 빌려준 자산에 관한 이자 수익을 얻게 된다. 

이더리움이 2.0 포맷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지분증명(proof-of-stake) 합의 알고리즘을 통한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이해하고 있다면, 이자농사란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자농사 시작하기

이자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에이브와 같은 유동성 풀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연결된 지갑에 일반적으로 이더리움 혹은 ERC-20 토큰과 같은 자산을 보관해야 한다. 가장 인기 있는 ERC-20 지갑으로 메타마스크(MetaMask)가 있다. 

그다음 대출하고 싶은 자산의 유동성 풀을 선택하고 원하는 만큼 자산을 입금한다. 플랫폼은 예상되는 수익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수수료를 알려준다. 유동성 풀에 기여한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인출 가능액은 선택한 대출 플랫폼과 자산에 따라 달라진다. 대출자는 최소 지불액과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당량의 유동성을 공급해야 의미 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암호화폐 농사는 가치가 있을까?

지갑에 잠들어 있는 암호화페로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암호화폐 농사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얼만큼 빌려주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이자농사는 가치가 있다. 이자농사는 한순간에 자산을 모두 잃을 수 있는 데이 트레이딩처럼 위험성이 높지 않다.

암호화폐 농사와 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 농사와 스테이킹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산을 지갑에 보관하거나 예치하는 행위다.

이러한 자산은 계약 내용을 수행하는 데 사용되며, 계약이 완료된 후 다시 돌려받는다. 일반적으로 스테이커(예치자)와 농부들은 암호화폐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잘 작동할 수 있게 만든다. 

암호화폐 이자농사 원리

일정 기간 농사를 지으면 암호화폐 수익을 얻는다. 사용하는 플랫폼에 따라 수익이 다르지만, 자산 기여도가 높을수록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자농사에 유용한 플랫폼

이자농사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한다. 함께 알아보자.

1. 에이브

에이브는 암호화폐 대차거래를 위한 비수탁 유동성 플랫폼이다. 다이(DAI), USDT,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연파이낸스(yearn.finance) 같은 자산과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한다.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보면 지원하는 자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시장 규모, 차입금의 총액, 예금 및 차입금에 관한 연 이자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USD 혹은 자국 통화로 확인할 수 있어 투자 전문가에게 이상적인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에이브에 자금을 빌려주면, “에이토큰(aTokens)”을 받는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대차 토큰의 에이브 버전이며, 이자 수익 외에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대차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에이토큰을 받게 된다.

에이토큰은 명시된 자산과 1:1 비율로 연동되며, 원하는 경우 플랫폼 외부의 다른 ERC-20 주소로 전송할 수 있다. 

2. 컴파운드

컴파운드는 언뜻 보기에 에이브와 매우 비슷하다. 이 플랫폼은 많은 동일 자산에 대차거래를 제공한다. 또한, 컴파운드는 연 이자율, 유동성 풀의 총 공급량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컴파운드의 차별화된 점은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 혹은 렛저 월렛에 저장된 자산을 통해 컴파운드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자산을 컴파운드 월렛으로 옮기는 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컴파운드는 다양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해 자산이 관리된다.

마지막으로 대차거래가 아니더라도 암호화폐 세금은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그러나 컴파운드는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 세금 플랫폼 토큰택스(Tokentax)와 코인트래커(Cointracker)를 통합해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쉽게 내보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컴파운드에서 이자 농사를 시작한다면, 손쉽게 세금 처리를 진행할 수 있다.

3. 유니스왑

유니스왑디파이 붐이 한창일 때 인기를 끌었던 대차거래 플랫폼이다. 이 거래소는 컴파운드, 에이브와 같은 탈중앙형 금융 플랫폼을 비롯해 심지어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형 플랫폼까지 200개가 넘는 곳과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플랫폼은 세 번째 버전으로 집중 유동성(concentrated liquidity)이라 부르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일반 대출은 0부터 무한대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집중 유동성은 특정 가격 범위(일반적으로 포함되는 범위) 내에서 자산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방식보다 향상되고, 집중화된 가치를 제공하므로 대여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유니스왑의 유동성 풀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유니 토큰 기반의 거버넌스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스왑, 대여자와 대출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트 정보를 제공한다.

4. 밸런서

밸런서는 누구나 자신이 만든 유동성 풀에서 ERC-20 토큰과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플랫폼이다. 생성된 풀은 전체 밸런서 유동성에 기여하며 플랫폼의 밸런서(BAL) 토큰으로 보상받는다.

이 방법은 자동시장조성자(AMM)라고도 불린다. 기본적으로 두 자산으로 구성된 풀에서 사용자가 대출, 차용, 인출할 때 유동성이 이동한다. 물론 이 활동은 앞서 말한 풀 내에서 자산의 가격을 꾸준히 변동시킨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밸런서는 사용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풀을 통해 자산을 자동으로 교환한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과 다이 가격이 큰 폭으로 변하는 경우 이더리움에서 다이로 거래할 때 USDT 풀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스마트 계약에 의해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수행된다. 또한, 대여자는 소속된 풀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풀 대여자는 0.0001%에서 10%까지 수수료를 맞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밸런서는 하나의 유동성 풀에서 최대 8개의 토큰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시장조성자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어 운영된다. 물론 대부분 플랫폼과 동일하게 기여도에 따라 BAL을 보상한다.

작성 당시 밸런서는 첫 번째 버전이지만, 조만간 2.0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가스비가 낮아지고 유동성 풀 내 맞춤형 AMM 로직이 가능하며, 플랫폼 내 자산 관리자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5. 스시스왑

마지막으로 스시스왑을 소개한다.

이 유동성 플랫폼은 사실 유니스왑의 하드포크로 출시된 자동시장조성자이다. 이 프로토콜은 다른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자산을 지원해 경험이 많은 대여자와 차용자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대여자는 보상으로 스시토큰을 얻는다. 이렇게 얻은 보상은 예치를 위해 스시바에 보관할 수 있고 xSUSHI를 통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xSUSHI는 투자자가 스시를 구매할 때 생성되는 자산으로 거래 수수료에 사용된다.

결론

이제 당신은 이자농사의 개념과 이자농사를 위한 유용한 플랫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기사를 통해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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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Moeller
Max is a cryptocurrency journalist with an affinity for games and emerging technology. After leaving school to start a writing career, he wrote his first article on blockchain and fell down the rabbit hole. Since starting in 2017, Max has worked with multiple blockchain startups and crypto enthusiast spaces, doing his best to educate the world on the nascent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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