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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옛 트위터) 유료화된다…월별 이용료 도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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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Paul Kim

19일 9월 2023년 22:03 KST
신뢰받는
  • 엑스(X, 옛 트위터)가 조만간 유료화될 전망이다
  • 일론 머스크 CEO가 소액의 월별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 유료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봇 활동 억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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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 옛 트위터)가 조만간 유료화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18일(현지시간) 엑스에 소액의 월별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담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유료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봇 활동 억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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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운영에는 거의 돈이 안 든다. 유료화는 방대한 군대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엑스가 전면 유료화되면 봇과의 싸움 판도 역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종 혐오 발언을 퍼뜨리고 크립토 관련 사기를 조장하는 등 악의적인 목적으로 엑스를 이용해왔다.

비단 엑스만이 아니다. 사기꾼들은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악용했다. 이들은 특히 머스크 같은 유명 인사의 딥페이크 동영상 제작에 앞장섰다.

이러한 봇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A screenshot of X (Twitter) account impersonating Ark Invest
아크 인베스트를 사칭한 엑스 계정 스크린샷

엇갈리는 반응

머스크의 유료화 방침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사용자는 “봇 없는 플랫폼을 향한 용기 있는 조치”라며 찬사를 보냈다.

반면 또 다른 사용자들은 “일반 대중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머스크의 이번 조치는 봇 군대에 맞서는 동시에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선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유료화가 봇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엑스에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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