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나스닥 상관관계 5년래 최고…AI 투자, 시장 결속 강화

  • 코스피-나스닥100 상관관계 0.5…2021년 이후 최고치
  • 삼성·SK하이닉스, 코스피 절반 넘다
  • 애널리스트, 연계 강화로 글로벌 투자자 분산 효과 약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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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거의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Rayliant Global Advisors)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간의 60일 상관계수는 약 0.50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긴밀한 연관성은 인공지능(AI) 투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기술주 실적을 움직이는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에 연계되어 있습니다.

코스피를 떠받치는 반도체 기업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처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시장지수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AI 인프라가 시장 움직임에 직접 연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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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 한 달간 기술적으로 약세장에 머물렀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한 달간 기술적으로 약세장에 머물렀습니다. 이미지 출처: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지난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전 세계 D램(동적 랜덤액세스 메모리) 수요의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율은 이제 절반을 넘었으며,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도 높은 변동성이 반복되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 매도세로 AI 설비 투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는 13% 하락했습니다.

상승 위험과 함께 양방향 신호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월가 개장 이전에 거래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AI 관련 소식에 대한 투자자 반응을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 기술주와 한국 기술주의 성과는 점점 더 AI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심리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

— 울(Wool), 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Rayliant Global Advisors) 리서치 총괄

이 같은 흐름은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7월 13일 코스피 반도체발 급락으로 SK하이닉스가 15% 하락하며 지수는 8% 넘게 떨어졌습니다. 나스닥 100도 1.88%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은 4%, 샌디스크는 12%, 인텔은 6% 하락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감소 시 한국 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재 코스피의 절반은 단일 순환적 테마에 기반해 있습니다. 한국 메모리주 변동성은 미국 동종 업계보다 높으며, 레버리지 ETF 자금 유입이 변동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미국 반도체 업체 실적 발표 약 2주 전 가이던스를 공개하곤 합니다. 이 시점이 두 시장의 연동성을 확인할 다음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창신테크놀로지그룹(CXMT)은 자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상하이 상장 첫날 466% 급등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최상위 시가총액 상장사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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