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82,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동안 약 28% 상승한 상태입니다.
일간 차트에서 보이지 않는 모멘텀 신호가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단, 장기 보유자의 매수가 96% 감소했습니다.
숨겨진 신호가 상승 추세의 지속을 말합니다
9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더 높은 저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0부터 100까지의 지표로 매수 모멘텀을 측정하는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65에서 47로 하락해 더 낮은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조합은 ‘히든 강세 다이버전스’라고 부릅니다. 상승장에서 나타나며, 하락이 모멘텀을 식혔지만 추세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매도 거래량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10월 6일 이후 빨간 거래량 막대가 증가했지만, 10월 8일 거래량은 10월 2일 최고치보다 약 18% 적었습니다.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일주일 전보다 힘이 약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모멘텀이 왜 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했을까요? 매수 주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감소하는 보유자 매수가 모멘텀 하락을 설명합니다
장기 보유자의 월별 코인 보유 변화를 추적하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홀더 순 포지션 변화’ 지표는 9월 20일 25,734 BTC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10월 8일에는 1,051 BTC로 96% 감소해 3개월 만에 가장 약한 양의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보유자는 여전히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10월 2일 고점 대비 매도세가 약하고,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가격은 더 높은 저점을 유지하지만 모멘텀은 빠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유자 매수세가 7월 말에는 감소했고,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 지표는 음수로 유지됐습니다. 당시 장기 보유자들이 8월 상승장에서 매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같은 달 24% 상승했습니다. 현물 ETF들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순유입 기간 동안 30억 400만 달러를 매수해, 이러한 물량을 흡수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자금이 7억 3,100만 달러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SoSoValue 유입·유출 데이터와 이번 주 암호화폐 매도세 기간에 확인됐습니다. 8월과 같은 상승이 다시 이어지려면 펀드 매수세 회복이나 보유자 재진입이 필요합니다.
가격 차트는 이런 변화가 어디서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비트코인 가격 신호를 결정하는 구간
비트코인 가격은 9월 15일 75,041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10월 8일, 80,383달러에서 조정이 멈추며 더 높은 저점이 형성됐고 이후 재차 반등했습니다.
보유자 매수세는 9월 20~21일경 정점을 나타냈으며, 가격은 86,616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이 구간은 현재 88,086달러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이는 반등이 자주 멈추는 0.618 피보나치 구간으로, 현재 가격보다 약 7% 위입니다.
일봉에서 83,325달러 상단 마감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88,086달러를 회복하면 보유자들이 다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80,383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더 높은 저점이 무너지며 다이버전스 신호가 해소되고, 75,041달러가 다시 주요 지지선이 됩니다.
분석가의 견해: 다이버전스 신호는 상승세가 더 지속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보유자와 펀드는 모두 관망세입니다. 일봉 88,086달러 돌파 시 둘 다 돌아올 수 있습니다. 80,383달러 하회 시 75,041달러 이탈 위험이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