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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최고의 1분기를 보낸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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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Kwon

02일 4월 2021년 11: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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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은 지난 3개월간 100% 가까이 상승했다.
  • 올해 3월 상승은 6개월 연속 적자 이후 기록됐다.
  • 코로나바이러스 반등과 더불어 증가하는 기관의 투자가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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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비트코인 가격은 월평균 4만 5,092달러에서 종가 기준 5만 7,627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간 29%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월에만 15%, 2월 37% 상승했다.

2013년 이래로 비트코인은 가장 좋은 성적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2013년의 경우 1분기에만 300%가 상승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8년은 최악의 1분기로 기억된다. 그 해 같은 3개월간 암호화폐 가치는 50%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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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 강세장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암호화폐는 2020년 2월 1만 달러 중반에 도달하기 전까지 2019년 말 7,000달러대 부근에서 거래됐다.

2020년 2월 중순부터 가격은 하락 추세로 전환해 2020년 3월 단 며칠 만에 거의 8,000달러에서 5,300달러로 급락했다. 

그러나 2020년 4분기 가격은 약 1만 달러에서 2만 3천 달러로 다시 급등했다.

비트코인 기회를 노리는 기업

바로 어제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암호화폐 자산 특히 비트코인을 고액자산가에게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 모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페이팔 및 페이팔의 전 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역시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통한 암호화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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