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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블록체인은 진짜 기술, 하지만 비트코인은 무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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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gho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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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Oihyun Kim

18일 1월 2024년 07:00 KST
신뢰받는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가 스위스에 열린 경제회의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범죄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투자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단순하지 않을 거라고 투자에 신중해지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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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대표는 17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반감을 재확인했습니다.

다이먼은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을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입니다.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대표 래리 핑크가 암호화폐 비관론자에서 긍정론자로 변신했다면, 제이미 다이먼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번 발언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발언 수위나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이날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사기와 자금 세탁, 조세 회피, 성매매에 연간 수백, 수천억 달러가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이먼은 “CNBC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이제는 이 이야기를 그만 물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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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논란: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해서는 양면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이먼은 블랙록의 대표 래리 핑크를 언급하며 “(래리 핑크는) 블록체인과 통화, 아무 역할이 없는 비트코인의 기능에 대해 뭐라고 평가할지 모르겠다”며 “그는 나와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제 의견은 말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하나의 진짜 기술이며 우리가 자금을 이동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다이먼이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지난주 핑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토큰화가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한 것에는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 조정 시기가 다가올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투자가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17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이제 단순하지 않다며 “이제 어떤 행동도 서두르지 않고, 확실한 기회를 기다리는 데 만족하고 있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크립토 토니는 “비트코인은 향후 몇 달 동안 4만 7000달러에서 3만 8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알트코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 18일 오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2200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월 미국 금리와 4월 예정된 반감기 등 주요 이벤트 및 ETF 성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인물/용어

  •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미국의 금융가이자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의 최고 경영자입니다. 1956년에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자주 금융 및 경제 관련 주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며 종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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