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다른 어떤 알트코인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4년 이후 매년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꾸준히 머물렀습니다.
이 기록은 지난 10년 이상에 걸쳐 이어져 왔습니다. 강세장과 약세장, 그리고 규제 당국과의 주요 법적 분쟁도 모두 포함됩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유일한 상위 10위 알트코인
상위 10위는 시가총액 기준, 유통 중인 모든 코인의 총 가치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XRP는 비트코인 외에 유일하게 2014년 이후 이 자리를 연속해서 지킨 자산입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연구에 따르면, 2013년은 데이터가 부족해 제외됐습니다. 2014년 당시 XRP는 시가총액 약 3,200만 달러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위 10개 코인의 총 시가총액의 0.3%에 불과했습니다.
이 토큰은 2015년에는 2위에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바로 뒤였습니다. 이후 2017년, 2018년, 2019년에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레이어1 토큰이 등장하면서 순위가 재편됐습니다.
상위권에서 사라진 코인들의 면면을 보면 이 기록의 의미가 더 강조됩니다. 라이트코인, 대시, NEM, 네임코인, 피어코인 등은 한때 10위 안에 있었지만 결국 자취를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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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XRP는 결코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자본, 스토리, 그리고 기술이 바뀌어도 경쟁자들이 상위권에서 밀려나는 동안 XRP만은 살아남았습니다.
이더리움도 이 위업을 설명하는 데 참고할 만합니다. 이더리움 역시 여러 해 동안 상위 10위에 머물렀지만, 토큰 자체는 2015년에야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2014년생으로는 비트코인과 XRP만이 살아남았습니다.
XRP의 장수 기록이 중요한 이유
XRP의 생존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큰 시험을 받았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XRP 관련 결제 기업 리플(Rippl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여러 대형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토큰은 여전히 충분한 가치를 유지하여 업계 주요 코인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코인게코(CoinGecko)는 이를 시장 사이클마다 지속된 기관과 국제 결제 수요의 힘으로 봤습니다.
수치로 보면 XRP는 초기와 비교해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에는 시가총액 약 1,279억 달러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위권 전체 시가총액의 약 4.3%에 해당합니다.
XRP의 궤적은 암호화폐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동시에, 이 업계가 성숙해지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생존한 그 자체의 저력을 나타냅니다.
법률 전문가 빌 모건은 이 기록이 사실이자, XRP의 장기적 유효성을 여전히 의심하는 회의론자들에게는 불편한 진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성취는 자랑거리를 넘어선 의미를 갖습니다. 오랜 시간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견고한 수요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을 규제 금융상품과 장기 포트폴리오에 포함할지 판단할 때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XRP는 현재 약 1.1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10위권을 지켰습니다. 한때 가격은 1.0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곧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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