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스피(KOSPI)가 6월 25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전일 8,400에서 8,900선을 돌파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기대를 크게 상회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한국거래소(KRX)는 장 시작 직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여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 매커니즘은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분 이상 5% 이상 상승할 때 발동됩니다.
마이크론 실적이 급등을 촉진합니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93억 달러의 네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11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약 20.78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15%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며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를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장 직후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됐습니다. VI 해제 후 주가는 곧바로 전 고점 부근으로 복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만 원과 280만 원선을 되찾았습니다.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시가총액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쳤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개인은 순매수 약 4900억 원을 기록했고, 기관은 약 1000억 원 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약 6000억 원을 순매도해,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 누적액이 약 12조 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투자 행태는 이전 코스피 시장 반등 이후와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개인 투자자가 장 초반 외국인 매물을 흡수했습니다.
키움증권 연구원 한지영은 거시 호재와 마이크론 실적이 결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가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 4.4% 하회 등 우호적 거시 환경에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코스피200 야간선물 5% 이상 강세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개장과 동시에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