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과 코인’ 카이아(Kaia)를 알아야 하는 이유 [2025년]

매일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디앱(DApp)을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이런 경험을 현실로 만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한국 토종 블록체인, 카이아(Kaia) 네트워크입니다. 카이아는 우리가 익숙한 라인과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앱과 탈중앙화 웹3 생태계를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해 탄생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이아는 무엇이며 카이가 웹3 환경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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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 네트워크란 무엇인가요?

카이아(Kaia)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라인(LINE) 및 카카오톡 모바일 메시징/슈퍼앱 플랫폼과의 통합에 중점을 둡니다.

2024년에 출범한 카이아는 한국 토종 블록체인인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합병으로 탄생했습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각각 한국 IT 대기업인 카카오와 라인(LINE)이 개발하여, 기업 및 소비자 블록체인 사용 사례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다만, 라인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2024년 초, 양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웹3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메인넷을 통합했습니다. 2024년 8월 합병이 최종 확정된 후, 카이아라는 새로운 체인으로 도입되었으며, 새로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이 운영 및 관리 책임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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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카이아(Kaia)는 사용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바일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기술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카이아 체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EVM 호환성: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어,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된 디앱(DApp)을 카이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초 블록 타임: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초로 매우 짧아 빠른 거래 처리가 가능합니다.
• 즉각적인 완결성: 거래가 발생하면 거의 즉시 확정되어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 높은 처리량: 단위 시간당 처리할 수 있는 거래의 수가 많습니다.
• 고급 계정 추상화 스택: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지갑이나 복잡한 개인키 관리 없이도 블록체인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카이아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라인 메신저 내 미니 디앱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벗어나지 않고도 토큰 교환, 게임, 저축과 같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이아에 독점적인 유통 이점을 제공합니다. 라인의 일본 및 동남아시아 1억 9600만 명의 사용자는 웹3 서비스의 내재된 잠재 고객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카이아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가진 아시아의 선도적인 슈퍼앱 플랫폼에 웹3 기능을 내장하는 흥미로운 시도를 합니다. 고급 계정 추상화 스택 덕분에 카이아의 디앱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빠르고 쉽고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합니다.

카이아는 또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향상된 기술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 정책이 정비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카이아는 슈퍼앱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 플랫폼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일상적인 모바일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에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카이아는 아시아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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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카이아(Kaia) 네트워크는 비잔틴 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 BFT) 기반 메커니즘을 사용하며, 확장성과 보안성을 위해 계층화된 노드 아키텍처를 제공합니다.

• 코어 셀 네트워크(CCN): 거래 검증,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새로운 블록 생성 등을 관리하는 코어 셀(CC)을 포함합니다.
• 엔드포인트 노드 네트워크(ENN):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요청을 처리하고 사용자, 서비스 체인, 메인 네트워크 간에 데이터를 중계하는 엔드포인트 노드(EN)로 구성됩니다.
• 서비스 체인 네트워크(SCN): 디앱이 운영하는 독립적인 블록체인으로 구성되며, 상호운용성(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위해 엔드포인트 노드를 통해 카이아의 메인넷에 연결됩니다.

EVM 호환성 덕분에 이더리움에 익숙한 개발자는 카이아에 쉽게 디앱을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는 오르비터(Orbiter) 및 스타게이트(Stargate)와 같은 브릿지를 통해 크로스체인 자산 흐름을 용이하게 하여 사용자가 카이아와 다른 생태계 간에 자산을 전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미니 디앱 및 생태계 디앱

미니 디앱(DApp)은 라인 메신저 내에서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규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러한 앱은 카이아의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추가 지갑이나 인터페이스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는 게임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디지털 보상, 토큰 거래와 같은 웹3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엘더글레이드(Elderglade) 및 밤비(Bombie)와 같은 게임과 카피바라덱스(CapybaraDEX), 드래곤스왑(DragonSwap), 탈중앙화 거래소와 같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라일 파이낸스(Lair Finance)가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카이아가 2025년 7월 기준, 활성 지갑 수 기준으로 5번째로 큰 EVM 호환 레이어1 체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위 3개의 미니 디앱은 유료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PU)이 2353달러(15,719 $KAIA)에 달하여, 사용자 참여와 함께 강력한 수익 창출 현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웹2의 사용성과 웹3의 기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신규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합니다.

“라인의 미니 디앱은 다양한 장르와 유형의 생산성을 포괄합니다. 주류 사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앱은 점점 더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이아가 기존 디앱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중심의 웹3 서비스입니다.”

카이아 DLT 재단 의장, 샘 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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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의 소비자 디파이(DeFi)

카이아(Kaia)의 소비자 디파이(DeFi) 전략은 익숙한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메시징 앱에 들어가, 암호화폐 관련 상호 작용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카이아 USDT를 지원하는 디지털 지갑 및 저축 계좌
• 온체인 탈중앙화 거래소 및 디파이 프로토콜
• 사용자가 카이아 보유 자산 또는 기타 지원 자산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킹 솔루션

사용자는 카이아의 미니 디앱 또는 라인 메신저에서 카이아의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게임을 하며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고, 또는 암호화폐를 저축 계좌에 예치해 개수를 불릴 수 있습니다.

또, AI 기반 투자 전략 관리자와 현지 통화 온램프(On-Ramp)는 카이아 금융 인프라에 추가된 기능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투자 전략을 세우고, 자신이 사용하는 원화나 엔화와 같은 법정화폐를 카이아 네트워크 안에서 암호화폐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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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의 높은 잠재력

2025년 5월, 테더(Tether)는 카이아(Kaia) 체인에 네이티브 USDT를 도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이아 사용자는 이제 채팅 인터페이스나 슬래시 페이먼트(https://vpc.slash.fi/)와 같은 온/오프램프에서 바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곧 국경 간 송금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테더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원화 또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기반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과 같은 광범위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카이아 체인에서 만들기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샘 서 박사

카이아의 목표는 낮은 국내 금리와 미국 달러 표시 저축 상품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 비싼 환전 거래에 직면한 사용자를 위해 하이브리드 결제 옵션과 전통적 수익 창출 기회,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카이아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고 투명한 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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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 생태계

카이아(Kaia)는 접근성과 모바일 사용성을 우선시합니다. 핵심 서비스는 라인 메신저에 통합된 카이아 월렛(Kaia Wallet)을 통해 제공되며, 이는 모든 미니 디앱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오케이엑스(OKX) 및 비트겟(Bitget) 지갑은 등록 후 30초 이내에 디앱 포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즉시 로그인할 수 있는 웹 버전의 디앱도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지갑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저장
• 전송
• 수신
• 디앱과 상호 작용 및 보상 획득

라인 메신저 내의 디앱 포털은 카이아에 구축된 87개 이상의 미니 디앱을 찾을 수 있는 주요 안내 창구입니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 게임과 간단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록체인과 달리 카이아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나 별도의 지갑 앱이 필요 없습니다.

거래 및 유동성을 위해 $KAIA는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비트파이넥스, 빗썸 등 대부분의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카이아에서 발행된 USDT는 중앙화 거래소와 온체인 지갑 및 디파이 프로토콜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지원됩니다.

개발자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스마트 컨트랙트 라이브러리, 카이아 에이전트 키트(Kaia Agent Ki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모바일 우선 환경에 맞춤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카이아가 모바일 웹3 참여를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파트너십 및 생태계

카이아(Kaia)는 인프라와 커스터디, 거래소, 애플리케이션 등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는 테더입니다. 커스터디 제공업체인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은 카이아에 구축하는 기관을 위한 안전한 자산 관리를 지원하며, 쿠코인(KuCoin) 및 멕스씨(MEXC)와 같은 거래소는 미니 디앱의 토큰 생성 이벤트(TGE)에서 발생하는 토큰을 포함해 생태계 토큰의 상장을 지원합니다.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인 리퍼블릭(Republic)은 토크노믹스 및 프로젝트 가속화를 지원하며, 개발자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파트너십 외에도 카이아 웨이브(Kaia Wave) 및 카이토 야퍼 리드보드(Kaito Yapper Leaderboard)와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사용자 콘텐츠를 장려하고 개발자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재단은 또 개발자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분석 도구를 출시하여 생태계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및 빌더 지원은 다음 네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이그나이트온카이아(Ignite on Kaia, IOK): 초기 단계의 빌더를 온보딩(서비스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 및 GTM(시장 진출) 지원
➤ 카이아 웨이브(Kaia Wave): 빌더의 미니 디앱 온보딩을 용이하게 하고 라인 넥스트와의 협력하여 생태계 홍보 활동 추진

이러한 노력은 최근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이 주도하고,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이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 의해 지원되었습니다.

“라인, 카카오, 테더와 같은 최고의 기술 리더들과 블록체인 캐피털, 1kx, 스파르탄 그룹(Spartan Group)과 같은 선도적인 글로벌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는 카이아 생태계는 전례 없는 성장과 혁신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카이아는 완벽한 EVM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익숙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샘 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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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Kaia), 아시아 웹3 산업을 주도할 수 있나?

카이아는 기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를 넘어선, 전 세계적인 웹3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이아는 미니 디앱,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법정화폐/암호화폐 하이브리드 금융 및 결제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암호화폐 기업의 사업 모델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카이아는 이미 다수의 사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채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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