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블록체인 생태계 ‘소울바운드 토큰'(SBT) 집중 해부

2022년 5월,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 경제학자 에릭 글렌 와일, 변호사 푸자 올하버는 “탈중앙화된 사회: “웹3.0의 영혼 찾기”라는 논문을 출간했다. 논문 속에서 이 3명은 소위 “소울바운드 토큰(SBT)”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암호 토큰의 개발을 주장한다. 이 토큰들은 탈중앙화 디지털 세계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도록 설계되었다.

부테린과 와일, 그리고 올하버에 따르면 개인과 개인 사이에 이전/거래가 불가능한 SBT가 탈중앙화 사회(DeSoc)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DeSoc에서 소울바운드 토큰 형태의 블록체인 기반 아이덴티티 마커는 일상생활에 참여하는 데 사용되는 자격 증명으로 기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소울바운드 토큰, 디지털 아이덴티티, 그리고 DeSoc로의 전환이 암호화폐의 차세대 혁신이 될 것인가? 아니면 SBT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체불가능 토큰(NFT)의 미화된 버전에 불과한가? 이번 안내서에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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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서 내용 

• NFT는 소울바운드 토큰(SBT)의 선구자 
• 전송불가능 NFT-탈중앙화 사회(DeSoc)의 기반?
• 소울바운드 토큰이란?
  • 소울바운드 토큰의 이점 
  • 소울바운드 토큰의 단점 
• 소울바운드 토큰 사용 사례
  • 신분증 
  • 인증 
  • 진료기록 카드
  • 평판 만들기 
  • 평판에 기반한 DAO 투표
  • 출석 증명 
• SBT vs NFT 차이점 정리 
• 잃어버린 소울들 
• 소울바운드 토큰, 언제 사용가능할까?
• SBT는 언제 대세가 될까?
• 자주 묻는 질문

NFT는 소울바운드 토큰(SBT)의 선구자

소울바운드 토큰과 그 장단점, 그리고 잠재적인 사용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독자들에게 NFT가 무엇인지 상기시키는 것이 맞는 수순일 것이다. 결국, NFT는 SBT의 직접적인 전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초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 컬렉션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소유권 6,900만 달러의 판매는 암호화 공간 내에서 캄브리아기와 흡사한 폭발을 촉발시켰다. 대체불가능 토큰(NFT)이라는 새로운 자산이 주류로 밀고 들어온 것이다.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NFT도 블록체인을 통해 이전이 가능하다. 즉,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큰 NFT 시장은 오픈씨(OpenSea)다. 암호화폐와 달리 어떤 두 NFT도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거래할 수 없다. 이름에 “대체불가능”이 들어간 것은 그 때문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소유권 표현이다. 현재 NFT 시장은 미술, 스포츠 카드 등 디지털 수집품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NFT가 소유권을 나타낼 수 있는 것에는 이론적으로 한계가 없다. 트위터의 트윗은 NFT로 판매되고 거래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부동산, 옷과 같은 실제 재산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과 자선단체들은 이미 NFT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구축하고 지지자들과 더 잘 연결하고 있다. 한편, 이 새로운 기술은 중개인을 제거함으로써 NFT 부동산의 거래를 능률화할 것을 약속한다. 블록체인의 단일 거래로 간단히 할 수 있다면 주택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 얼마나 더 쉬울지 상상해 보라.

기술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고려할 때, NFT를 중심으로 구축된 광고의 양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토큰 NFT -탈중앙화 사회(DeSoc)의 기반?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부테린은 2022년 1월 주류 암호 논의에 소울바운드 토큰, 즉 양도 불가능한 NFT의 아이디어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블로그 기고문에서 그는 “양도 가능한 NFT가 제자리를 차지하고 정말로 가치가 있을 수 있는 반면, 양도 불가능한 NFT가 차지할 수 있는 거대하고 아직 탐색되지 않은 설계 공간도 있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인기 있는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수집 가능한 강력한 “소울바운드 아이템”을 언급했다. 이 아이템들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되거나 양도될 수 없지만 플레이어는 여전히 상당한 유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서 양도할 수 없는 NFT를 “소울바운드”라는 이름에 대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부테린은 경제학자 에릭 글렌 와일, 변호사 푸자 올하버와 공동 작업으로 2022년 5월, “탈중앙화 사회: SBT에 대한 아이디어를 확장한 ‘웹3.0의 영혼을 찾아서’라는 논문을 펴냈다. 

앞서 언급했듯이, 부테린, 와일, 올하버는 5월에 발표된 논문에서 소울바운드 토큰에 대한 아이디어를 확장했다. 이들 3인방에 따르면, SBT가 만드는 것을 돕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완전히 탈중앙화 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SBT가 서로의 신원, 자격 증명 및 명성을 검증하는 새롭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탈중앙화 디지털 공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거래와 사회적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SBT는 “소울(soul-영혼)”이라고 불리는 지갑에 들어 있고 소울에 의해 서로에게 발행될 수 있다. 소울이 반드시 사람을 대표할 필요는 없다. 기관, 기업 및 정부도 모두 SBT를 발행하는 데 사용하는 소울을 가질 수 있다. 

잠재적인 SBT 사용 사례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실제 사용 사례를  확장해보자. 

소울바운드 토큰이란 무엇인가

SBT의 개념은 여전히 새롭고 개발 중이며, 결과적으로 이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그러나 SBT가 NFT와 비슷하지만 양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그들의 양도 불가능성은 SBT가 직접적인 시장가치를 갖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울바운드 토큰은 개인의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구성 요소이다. SB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개인에 대한 토큰화되고 검증 가능한 사실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개인에 대한 이러한 사실들은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여기에는 일, 자원 봉사 및 교육사, 자격, 의료 이력, 범죄 기록, 회원 자격 및 소속 등이 포함된다. 

이미 언급했듯이, SBT는 “소울”이라고 불리는 지갑에 저장될 수 있다. 부테린을 포함한 3인방은 한 개인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여러 소울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즉, 개인의 고용, 교육 및 자격 이력과 관련된 SBT를 포함하는 “자격 증명 소울”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CV와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개인은 자신의 여권, 운전면허증, 다양한 회원증을 SBT 버전으로 포함할 수 있는 “신분증 소울”을 가질 수 있다. 개인은 또한 자신의 병력/기록이 담긴 별도의 “의학적” 소울도 가질 수 있다.

소울바운드 토큰의 이점

부테린, 웨일, 올하버의 논문에 따르면, 소울바운드 토큰의 도입은 암호화폐에 대한 강조를 “초금융화”에서 사회/사회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이 SBT 컬렉션을 통해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보여줄 수 있다면, 이것은 그들이 상태 기호로 특정 NFT를 구매하는 것과 같은 것을 하는 것을 단념시킬 수 있다.

또한, SBT는 평판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부상하는 탈중앙화 사회의 신뢰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들 3명은 이것이 사람들이 그들의 지위와 업적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함으로써 암호화폐 사기와 조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SBT 지지자들은 신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분산형 금융이 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담보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은 개인의 신용 기록을 고려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신용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더 유리한 대출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 매우 유용하고 공간의 주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

SBT/소울 기술의 성숙은 소셜 미디어와 같은 중앙 집중식 소위 “웹2.0” 엔티티에 대한 사회적 상호 작용/연결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탈중앙화 웹으로의 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는 페이스북 그룹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SBT 보유를 통해 커뮤니티 멤버십을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소울바운드 토큰의 단점은?

소울에 묶인 토큰, 영혼, 그리고 탈중앙화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주류의 SBT 채택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예를 들어,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SBT를 해를 끼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유형의 SBT 보유자(아마도 특정 정치적 또는 종교적 정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는 잠재적으로 차별의 위험에 처해 있다. 한편, 일부 비평가들은 이 아이디어를 중국의 전체주의적인 사회 신용 평가 시스템과 비교했다. 부테린, 와일, 올하버 또한 2022년 5월 논문에서 이러한 위험에 대해 동의했다.

그들은 SBT가 “불우한 사회 집단의 레드라인을 자동화하거나 심지어 사이버 또는 물리적 공격을 목표로 삼는다든지 또는 제한적인 이민 정책 시행, 약탈적인 대출을 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이 제안한 해결책은 개인들이 그들의 SBT를 숨길 수 있는 방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소울바운드 토큰 실제 사용 사례

신분증

소울바운드 토큰은 여권이나 운전/기타 면허증과 같은 디지털 신분증을 저장할 수 있다. 멤버십 카드는 SBT로도 발행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은 신원 확인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증

고용주, 학교, 대학 및 기타 교육/스포츠 기관은 성과/성적에 따라 개인에게 SBT를 발행할 수 있다. 따라서 SBT는 개인들이 그들의 성과를 더 쉽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를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진료기록카드

소울바운드 토큰은 의료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블록체인에 분산시키고 다른 신원 확인 정보와 연결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평판 만들기 

소울바운드 토큰은 개인의 디지털 평판을 형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용되는 한 가지 예는 SBT가 개인의 신용 기록에 대한 웹3.0 버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은 이러한 정보를 사용하여 금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자신의 신용 위험을 줄이고 잠재적으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개인의 SBT 대출 실적에서 알 수 있는 강력한 웹3.0 신용 기록은 개인들이 더 낮은 담보/대출 가치 비율을 사용하여 대출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또는 커뮤니티 구성원은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SBT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평판 기반 DAO 투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은 시빌(Sybil) 공격에 취약하다. 이는 개인이나 공모 집단이 DAO의 지배구조 토큰 중 중요한 숫자를 모아서 거버넌스 제안 투표를 불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DAO는 거버넌스 투표를 어떤 식으로든 SBT와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적대적 인수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출석 증명

대학의 경우처럼 성취도에 따라 개인에게 발행될 수 있는 것처럼 SBT는 실체적 또는 디지털 형태로든 특정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개인에게도 발행될 수 있다. 따라서 각 개인은 특기할 만한 삶의 경험을 기록하고 검증하면서 SBT의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다.

SBT vs NFT 차이점 정리 

향후 몇 년 동안 SBT가 탈중앙화/암호화 공간의 주류로 진입함에 따라 NFT와의 차이점과 관련해서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 둘 사이의 공통점 과 차이점을 살펴보자. 

SBT와 NFT는 모두 블록체인 토큰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통해 지갑 주소 간 이동이 가능하다. 반면 SBT는 블록체인을 통해 전송할 수 없다. 다시 말해 NFT는 자체 시장이 있고, 금전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SBT의 양도 불가능성은 어떠한 금전적 가치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NFT는 디지털 소유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아트 같은 고유한 디지털 자산이든 부동산 같은 고유한 실제 자산이든 기능하지 않는 모든 것의 소유권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SBT는 개인의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기본 요소이다. 특정한 대학을 졸업했고, 일정한 자격을 얻었으며, 특정 회사에서 일하고, 이런 저런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고 클럽에도가입했으며, 어떤 커뮤니티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이 있다. SBT는 또한 한 개인의 병력, 전과, 신원 확인 서류와 같은 것을 저장할 수 있다. 

잃어버린 소울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개인 키와 복구 문구를 제대로 저장/기록하지 않으면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 마찬가지로 소울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잃어버리면 SBT의 디지털 ID 은행에 접근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블록체인에 개인의 SBT를 저장하는 지갑/지갑의 제안된 이름은 “소울”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해커가 여러분의 소울에 침입하여 잠재적으로 이를 잠글 수 있다. 이 도둑들은 타인의 소울에 접근함으로써 신분을 심각한 수준으로 도용할 수 있다. 

부테린과 다른 두 명의 저자는 2022년 5월 논문에서 “사회 회복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사용자의 개인 키를 일괄적으로 재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그들에게 지시하여 “가디언” 그룹을 지정한다. 물론 그 제안은 완벽하지는 않다. 

비판가들은 소울이 손상된 사람이 관계가 틀어지거나 세상을 떠난 경우 보호자의 도움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편, 보호자가 동의 없이 특정인의 개인 키를 조작하기 위해 팀을 이룰 위험도 있다.

소울바운드 토큰은 언제 사용 가능할까?

글렌 와일에 따르면 이르면 2022년 말 소울바운드 토큰의 조기 사용 사례가 등장할 수 있다. 바이낸스가 이 아이이디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바이낸스 어카운트 보드(BAB)라는 SBT를 공개했으며 이는 BNB 체인의 첫 번째 SBT가 될 것이다.

단, 바이낸스 거래소의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한 사용자만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BAB SBT는 탈중앙화 디지털 공간에서 신원 확인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BT는 언제 대세가 될까?

소울바운드 토큰은 암호화폐의 다음 큰 혁신 아이디어가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이 주류에서 관심을 끌고 탈중앙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연구,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2020년대 중반에 개발자들이 사용 가능한 SBT 사용 사례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아이디어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가 시작부터 실질적인 트랙션을 얻는 데 약 10년이 걸린 것처럼 SBT가 진정한 주류 사용을 얻는 것은 2030년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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