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첫 담보 결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JP모건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 디지털 애셋(Onyx Digital Assets)을 활용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간의 담보 결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Sponsored이는 JP모건이 자체 개발한 토큰화 담보 네트워크(TCN)의 첫 사용 사례다.
타이론 롭반 오닉스 디지털 애셋 책임자는 “TCN을 통해 블랙록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 이후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담보로 해당 토큰을 바클레이즈에 전송했다”고 전했다.
“거의 하루종일 걸리던 담보 전송 시간이 거의 ‘즉각적’인 수준으로 줄었다. 담보가 순식간에 이동한 셈이다.”
블랙록의 톰 맥그래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도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머니마켓 펀드는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 유동성 제공에 큰 역할을 한다. 결제 및 마진 거래에서 머니마켓 펀드 주식을 담보로 토큰화하면, 시장이 급격한 마진 압력에 직면했을 때 마진 콜을 처리하는 데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