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이 한꺼번에 작용하여, 주식, 반도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심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페덱스 실적 발표,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그리고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모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시장이 이란 전쟁의 경제적 여파를 소화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언제 금리 정책을 다시 조정할지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는 긴장된 시점에 맞물립니다.
페덱스, 화요일에 새로운 이정표 세웁니다
페덱스(FDX)는 6월 23일 화요일에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6월 1일 페덱스 프레이트의 분사 이후, 물류 및 소포 사업에 집중하는 첫 발표가 됩니다.
회계연도가 12월로 변경되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비교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분기 매출이 240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연간 주당순이익은 19.78달러로, 회계연도 2025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이크론, 수요일에 AI 트렌드 이끕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6월 24일 수요일에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2026년 한 해 동안 AI 가속기에 공급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덕분에 주가는 약 280% 상승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이러한 상승세가 구조적인 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메모리 업사이클의 결과인지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됩니다.
도이체방크와 TD 코웬 애널리스트들은 AI 수요가 2028년까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고 판단하여,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1,500달러로 모두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 고객들은 현재 비트 수요의 50%에서 3분의 2만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단기간 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PCE 데이터, 목요일에 유가 완화 기대감 시험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6월 25일 목요일에 발표됩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이란 전쟁은 2026년 1분기 연율 기준 헤드라인 PCE 인플레이션을 1.7%포인트 끌어올렸으며, 이 영향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WTI 원유 가격이 지난주 배럴당 약 76달러로 5월 내내 90달러를 넘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여 향후 몇 달간 뚜렷한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AI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칩플레이션(Chipflation) 위험이 에너지 가격 하락 효과를 상쇄할지는 이번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