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로의 스테이블코인 누적 공급량이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주에는 3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으로 솔라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4일 솔라나(SOL) 가격은 약 190달러로 1년 전 대비 833% 상승했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로의 스테이블 공급량 추이로 솔라나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블록체인 분석기업 아르테미스(Artemis)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로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지난 3개월 동안 55.72% 증가하여 31억 2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수치는 암호화폐 상승기였던 2022년 60억 달러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약세장 때는 14억 달러까지 급감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회복입니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전송량도 164% 급증한 1조 4000억 달러로 네트워크 활동이 매우 활발합니다.
특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서클의 USD코인(USDC)이 네트워크 자산의 7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지난 2일(미국 뉴욕시각) USDC는 636억 9900만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을 차지하며 테더(USDT)의 8억 1241만 달러를 압도적으로 앞질렀습니다. EURC는 10만 달러 미만의 거래량으로 상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클이 네트워크에서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을 출시하면서 USDC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무슨 일 있었나: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 사이의 중개 역할을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증가한다는 것은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과 솔라나 생태계 내 디파이 활동 확대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솔라나는 지난해 8월과 9월 각각 쇼피파이와 비자 등 주요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부문 총괄 크리스 버니스케는 3월 31일 엑스(옛 트위터)에 “솔라나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솔라나가 바이낸스코인(BNB)을 능가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버니스케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가 톱3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니스케는 2022년 암호화폐 바닥을 정확히 맞춘 인물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다만 비인크립토는 솔라나(SOL)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시각 4일 오전 3시 기준, SOL은 1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저항선인 20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미결제약정(OI)이 31억 4000만 달러에서 28억 8000만 달러로 15%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솔라나(SOL) 가격이 추가 하락할 거로 전망한다는 뜻입니다. 또, 펀딩 비율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인크립토는 솔라나(SOL)가 168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의 바닥을 다지며 한동안 횡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EURC: 유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서클에서 발행하고 배포하며 USDC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EURC의 가격은 1.08 미국 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225만 5073달러입니다. 유통 중인 EURC 코인은 5123만 2598개이며 최대 공급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발란체와 이더리움, 솔라나, 스텔라 등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