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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2년 만에 최저…가장 큰 하락은 바이낸스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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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homas

요약

  • 9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인 124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 전체 암호화폐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 11.6%를 기록했다
  • 불확실한 규제 탓에 투자자들이 국채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투자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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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인 124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 11.6%를 기록했다.

불확실한 규제 탓에 투자자들이 국채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투자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BUSD의 예정된 하락

CC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건 바이낸스USD(BUSD)와 프랙스(FRAX)였다.

BUSD 시총은 19.2% 감소해 25억달러를, 프랙스 시총은 16.7% 감소해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BUSD 시총 하락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올해 초 뉴욕 금융감독청(NYDFS)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시총 기준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0.23% 증가해 830억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코인 페이팔USD(PYUSD) 거래량은 8~9월 사이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점유율은 후오비가 57%로 가장 높았다.

Stablecoin market cap declines $124 billion
9월 스테이블코인 시총 및 거래량. 출처: CCData

안전 자산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8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4620억달러 증가했음에도 중앙화된 거래소의 활동은 여전히 조용하다. 불확실한 규제와 어려운 여건 탓에 투자자들이 국채 같은 위험도가 낮은 정부 투자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전통금융과 암호화폐 사이 관문 역할을 해온 스테이블코인의 인기가 급락했다.

최근 미 저축기관감독청 출신의 브라이언 브룩스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제대로 규제된다면, 주변국의 탈달러화 시도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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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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