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이 바이낸스USD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비인크립토 데이터를 보면, 시바코인 시가총액은 16일 장 초반 69억 60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68억1000만 달러 선으로 후퇴한 상태다. 반면, BUSD의 시가총액은 66억 8000만 달러로 급락했다.

SHIB의 시가총액 급등은 지난 24시간 동안 밈 코인이 일반 시장을 능가한 시점과 일치한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은 0.3% 감소했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등 주요 자산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SHIB 성과가 좋은 이유
SHIB의 성과는 최근 일정에 주요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시바리움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시바리움의 베타 버전 퍼피넷(Puppynet)을 출시했다.
퍼피넷 데이터를 보면, 퍼피넷에 연결된 총 지갑 수는 이번 주말 405만 개에서 600만 개로 증가했다. 또한,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네트워크 거래량도 320만 건을 넘어섰다.

시바리움의 높은 활동률은 SHIB 소각률 증가로 이어지면서 호재로 여겨졌다. 지난 7일 동안 약 19억 SHIB 토큰이 소각돼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코인의 장기 보유자 수가 83만578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주소는 현재 SHIB를 보유한 전체 주소의 67%를 차지한다. 이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 이익을 노리고 보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BUSD 공급 감소
반면, BUSD에서는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BUSD의 발행사인 팍소스가 발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공급량은 약 100억 달러 어치가 감소했다.

이후 코인베이스는 BUSD의 거래 지원을 종료했으며, 바이낸스는 거래 수수료 제로와 같은 특별 혜택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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