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인 124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 11.6%를 기록했다.
불확실한 규제 탓에 투자자들이 국채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투자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BUSD의 예정된 하락
CC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건 바이낸스USD(BUSD)와 프랙스(FRAX)였다.
BUSD 시총은 19.2% 감소해 25억달러를, 프랙스 시총은 16.7% 감소해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BUSD 시총 하락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올해 초 뉴욕 금융감독청(NYDFS)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시총 기준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0.23% 증가해 830억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코인 페이팔USD(PYUSD) 거래량은 8~9월 사이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점유율은 후오비가 57%로 가장 높았다.
안전 자산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8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4620억달러 증가했음에도 중앙화된 거래소의 활동은 여전히 조용하다. 불확실한 규제와 어려운 여건 탓에 투자자들이 국채 같은 위험도가 낮은 정부 투자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전통금융과 암호화폐 사이 관문 역할을 해온 스테이블코인의 인기가 급락했다.
최근 미 저축기관감독청 출신의 브라이언 브룩스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제대로 규제된다면, 주변국의 탈달러화 시도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