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in 크립토] FTX ‘매도 폭탄’ 눈치보는 암호화폐 시장 ··· 이거 혹시 괜한 걱정일까?

FTX 4.5조원 규모 암호화폐 보유…SOL이 34%, 뒤이어 BTC, ETH 순

FTX 보유분 매각 소식에 암호화폐 일제히 하락…3개월 전 수준 복귀

FTX는 채권자 상환을 목적으로 총 3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청산할 계획이다. 지난 8월 FTX는 해외 서비스 재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FTX 법무팀은 빠르면 내년 4월 거래소를 재가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번 패소에도 바뀌지 않는 겐슬러…”앞으로 투자자 보호 더 강화한다”

겐슬러가 SEC 위원장으로 있는 한 법정 분쟁 결과와 무관하게 SEC가 암호화폐 업계를 향해 보이는 공격적인 자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겐슬러는 지난 리플 분쟁 1차 패소 이후에도 신청한 예산의 대부분을 암호화폐 업계 단속에 사용하겠다는 등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계속된 패소에 의해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어도 겐슬러의 임기 전 퇴출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9월 약세, 10월 강세, 11월말 반감기? ‘4년 주기론’의 궤적

암호화폐 업계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거시경제적 요인에 더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유동성 증가와 달러 강세로 반감기 효과가 얼마나 두드러질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2분기 가계 보유자산 사상 최대 기록

가계는 보유한 자산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구매나 소비에, 때로는 투자에 말이다. 경기 침체 확률이 줄어든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지난 8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디파이, NFT 거래량 부진…이더리움 수수료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

애널리틱스 기업 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NFT 거래량은 작년에 비해 대폭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7일 코인베이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레이어2 활동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레이어2 총 예치 금액은 22년 대비 40% 증가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 블록체인 기반 ‘지속가능 금융 솔루션’ 개발 공모한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8월 암호화폐가 개발도상국 금융 위험을 더욱 심화시켰으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일례로 지난 8월 리플과 협력하여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 전역에 암호화폐 ATM 75개 들어선다…MiCA 뚫느냐가 관건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글로벌 크립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영국 또한 암호화폐 ATM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이다. 올해 초 영국의 금융감독청은 불법 암호화폐 ATM 단속 조치를 발표한 바가 있다.

권익위, 오는 18일부터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착수

김남국 사건 이후로 공직 사회에서는 정치인과 공무원의 가상자산을 주식, 부동산 등 제도권 자산들과 동일하게 규제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가 재산신고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거래나 변동 내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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