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CZ) 바이낸스 CEO가 자체 토큰 BNB 가격 방어를 위해 비트코인 시세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크 알프레드는 CZ가 “BNB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CZ는 바이낸스의 지위를 이용해 비트코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토크노믹스로 인해 BNB 가격은 2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다.”
기사 송고 시점을 기준으로 BNB는 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Z 반박 “전혀 사실이 아니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도 알프레드의 이 같은 지적에 동의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이렇게 언급했다.
“나는 지난 수년간 CZ와 바이낸스는 전 세계적인 사기 집단이며, BNB는 싸구려 법정화폐에 불과하다고 지적해왔다. 이제 모든 것이 무너질 일만 남았다.”
분석가 마티파티는 알프레드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CZ의 수법을 다음과 같이 추측했다.
“CZ는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해 스테이블코인 TUSD를 매수한다. 이후 다시 TUSD로 BNB를 구매한다. 이 모든 것이 BNB 가격 유지를 위해서다.”
이에 대해 CZ는 직접 나서 반박했다. 그는 “마티파티의 주장은 현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바이낸스와 BNB를 둘러싼 퍼드(FUD, 두려움, 불확실성, 의심)는 무시하라”고 촉구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