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in 크립토] 현물 ETF 승인 우려, 자본 탈출하는 코인 시장

‘BTC 현물 ETF 물 건너가나’…지난 주 디지털자산 펀드서만 5500만 달러 유출

SEC에서는 근 시일내에 현물 ETF 승인 여부나 그레이스케일 판결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업계에서는 ETF 승인 여부에 대해 8월 13일날 답변이 나올 것이고, 그레이스케일 판결도 18일로 예상했으나 일관적인 기한 연장이라는 답변만 받았다. 물론, 답변에 대한 기한 연장이 되었다는 것이 곧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결과로 풀이되는 것은 아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최고법률책임자 크레이그 살름은 소송 결과와 승인 여부 결과가 9월과 10월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최근 적극적으로 BTC 현물 ETF팀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구체화 되는 ‘반 SEC’ 분위기…제미니, 불복 소송 제기

이를 갈고 있는 것은 SEC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8일 SEC는 리플에 대한 항소 권한을 획득하며 리플 소송전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짧은 시일 내에 그레이스케일 vs SEC 재판에 대한 소송 결과도 나올 예정이다. 소송과 항소가 계속되며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와 표준 설립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주 토큰 약 1억2000만달러어치 잠금 해제…시장에 미칠 영향은?

하락장에서 락업은 토큰 가격에게는 불에 기름 붓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창 상승장이었을 당시 우후죽순 생겨난 프로젝트들의 토큰 락업 기간은 2,3년이 지나며 이제는 주기적으로 메이저 프로젝트의 토큰 락업이 해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소식은 코인 시장에 매도 압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하락세 이어질 것”

하루가 다르게 상승세 하락세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21일에만 해도 데이브더웨이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익명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근거를 갖고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현재 상황이 하락장의 지속 혹은 상승장의 전조현상이 될수도 있다. 다양한 예측에 뒷받침되는 근거를 보고 본인이 직접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써클, USDC 단독운영 체제로…컨소시엄 해체하고 코인베이스는 지분 참여

스테이블코인 업계 2인자인 서클의 USDC의 거래량은 2년만에 최저치를 찍은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클은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꾸준히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이낸스, 유로화 결제까지 문제 생기나…서비스 공지 놓고 잇단 혼선

악재의 연속이다. 지난 20일 바이낸스는 결제 처리 기업들로부터 파트너십 종료를 통보받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단순히 외부 시장 개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 운영에도 점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이 순탄치 않아보인다. 지난 5월에도 유럽에서 입출금이 중단된 바가 있다.

SEC, ‘크립토 상품 수익률 2700%’ 과장 광고한 업체에 벌금 85만달러 부과

규제 기관들은 특히 암호화폐 광고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크립토 허브로 자리매김하려고 하는 영국의 금융감독청도 투자자들에게 고립공포감(FOMO)를 유발하는 허위 및 과장 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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