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와 상류 문화를 상징하는 뉴욕 주민, 이른바 뉴요커 10명 중 2명(19%)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의 미국 시리즈’ 네 번째로 기술 혁신과 예술, 패션의 중심지 뉴욕의 소식을 전했다.
뉴욕은 가구 평균 소득이 약 7만달러(9100만원)에 달하는 도시다. 코인베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요커 19%가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뉴요커 3명 중 1명이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을 더 공정하게 만든다는 데 동의했으며, 암호화폐를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라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뉴욕 주민이 암호화폐를 계속 받아들이고 있다”며 “뉴욕주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뉴욕주에는 블록체인 조직 692개와 설립자 8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뉴욕의 한 스파가 비트코인 채굴로 발생한 열로 탕을 데운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욕 금융감독청⋅연준, 규제안 잇따라 발표
뉴욕 금융감독청(NYDFS)이 디지털 화폐에 대한 규제 감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NYDFS는 암호화폐 관련 불법 활동을 탐지하는 능력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불법 거래인 선행매매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도 지난 8일 미국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는 ‘신규 업무 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연준은 은행이 비은행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신기술 및 금융 서비스도 감독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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