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12일 코인베이스 주식 13만5152주를 매도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 신청하며 코인베이스를 파트너로 지목, 현재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라 매도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캐시우드 ETF는 코인베이스의 제 4대 주주로, 작년 하락장에서 여러 차례 주식을 사들였다. 당시 코인베이스 주가는 67% 하락했다.
그러나 올 들어 코인베이스 주가는 150%, 캐시우드 ETF는 51% 상승했다. 각각 38%, 16% 상승을 기록한 나스닥 종합지수와 S&P500 지수에 견줘도 크게 능가하는 수치다.
블록체인 관련 호재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월 옵티미즘의 OP 스택을 이용해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확장하기 위해 구축된 레이어2 네트워크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약세 전망도 나온다.
최근 코인베이스가 크라켄, 비트스탬프 등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뺏겼다는 소식은 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3명으로 구성된 CNN 경제 전문가 패널은 코인베이스 주가의 중간값이 향후 12개월 내에 31% 하락, 61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현재 코인베이스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SEC가 의회 승인 없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규제 기관으로 활동하는 건 위법”이라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13일 해당 내용에 대한 사전 동의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SEC는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