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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투자 의견 또 하향조정…캐나다 투자은행, ‘비중 확대’서 ‘중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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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 미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과 미국의 불분명한 규제 정책이 주원인이다
  • 무디스도 지난 6월 투자 의견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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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투자 등급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과 미국의 불분명한 암호화폐 규제 정책으로 인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몰리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미래 수익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캐나다 경제지 BNN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목표 주가를 65달러에서 60달러로 낮추면서 지난 3일 종가 대비 주가가 24.9%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 주가는 78.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코인베이스의 주가 현황. 출처:야후파이낸스

파이퍼 샌들러, “코인베이스 2년 만에 최저 거래량 전망”

몰리는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의 근거로 코인베이스의 낮은 거래량을 들었다.

그는 2분기 거래량과 월간 거래 사용자 총합이 최근 2년 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코인베이스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시기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몰리는 “규제만 명확해진다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지난 6월 무디스도 코인베이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무디스는 긍정적 요소를 언급하며, “코인베이스의 건전한 유동성 포지션과 신중한 비용 관리로 인한 현금 흐름 창출 개선, SEC의 제소가 코인베이스의 일부 상품에만 해당한다는 점이 (투자의견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베렌버그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는 미 규제당국의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프로그램 중단 명령으로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39달러로 제시하기도 했다.

애널리스트 11명은 주식 매수, 8명은 매도 권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인베이스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6월 코인베이스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64%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코인베이스는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와 함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위한 감시 공유 파트너사로 선택되기도 했다.

이어 BNN 블룸버그는 “블룸버그가 추적한 애널리스트 중 11명 코인베이스 주식 매수를, 13명은 보류, 8명은 매도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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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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