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20일 중국계 암호화폐 프로젝트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쑨위천)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은 중국 자금이 향후 몇 달 안에 새로운 암호화폐 강세장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현재 네오, 콘플럭스, 플라밍고와 같은 중국 기반 암호화폐는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금이 주도하는 상승장과 관련해, 트위터 사용자 @owen은 지난주 중국 암호화폐 관련 관심목록을 아래와 같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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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wen (@owen1v9) February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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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의 실험장?
저스틴 선은 홍콩이 “중국 내 암호화폐 개발의 실험 지역 중 하나”라고 본다. 지난 수 개월 동안 홍콩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스탠스를 취해온 데 대한 평가다. 홍콩의 재무장관인 폴 찬은 홍콩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홍콩 규제 당국은 20일 6월 1일부터 소매업체의 암호화폐 거래 허용에 관한 협의안도 발표했다.
중국 본토가 홍콩처럼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한다면, 크립토 커뮤니티는 ‘빅 펌프’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Probably because China knows they need a seat at the crypto table, and allowing HK to be the gateway for that allows them to do it in a controlled manner
— Reviken (🍆,💦) (@TheReviken) February 18, 2023
“아마도 중국은 크립토 테이블에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 그래서 홍콩을 관문으로 삼아 정제된 방법으로 들어오려는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 시장에 920억 달러 투입
지난 17일 중국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계약을 통해 6320억위안(약 920억달러)을 시장에 투입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하루 유동성 공급 중 최대 규모다.
중국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풀자 경제가 재개되면서 대출 수요로 인해 유동성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인민은행은 경제의 유동성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거액을 투입했지만, 부동산 부문의 난항과 수출 약화에 따라 더 공격적인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 커뮤니티는 중국의 양적 완화가 다음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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