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초기 생태계 플랫폼인 스텝파이낸스와 솔라나플로어가 1월 말 스텝파이낸스 금고 해킹 사건 이후 즉시 모든 운영을 중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스텝파이낸스는 해킹 이후 자금 조달 및 인수 방안을 모색했으나, 실행 가능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 초기 생태계 플랫폼 비극적 결말
운영 중단에는 스텝파이낸스와 연동된 또 다른 플랫폼인 레모라마켓도 포함됩니다.
스텝 측은 사고 발생 전 보유 내역을 기준으로 STEP 토큰 보유자에게 바이백을 진행하고, 레모라 rToken 보유자에 대한 교환 절차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레모라 토큰은 1:1로 담보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솔라나플로어는 신규 콘텐츠 발행을 중단하지만, 기존 웹사이트와 영상, 뉴스레터는 아카이브 형태로 온라인에 남겨 둔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플로어 측은 모회사인 스텝파이낸스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도 운영을 이어가려 했으나, 지속 가능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폐쇄는 1월 말 공개된 대규모 해킹 사건, 그리고 이로 인한 스텝파이낸스 금고 소진과 신뢰 붕괴에 이어 일어난 일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경영진이 사용하는 기기를 해킹해 금고 지갑에 접근했고, 이로 인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SOL)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해킹은 스텝파이낸스가 사업 운영과 생태계 확장에 금고 자금을 의존하고 있었기에 치명적인 타격이었습니다.
해킹 이후 STEP 토큰 가격이 폭락했으며, 여러 제품을 유지하며 재정 안정을 꾀해야 하는 압박도 커졌습니다.
스텝파이낸스는 솔라나의 대표적인 디파이 인프라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이 회사는 사용자들이 솔라나 내 다양한 지갑, 이자 농사, LP, 온체인 활동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대시보드를 개발했습니다.
솔라나가 성장하던 시기 많은 사용자에게 STEP은 핵심 유틸리티 레이어 역할을 했습니다.
솔라나플로어는 다른 방식이지만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솔라나 생태계 런칭, 시장 동향, NFT(대체불가능 토큰), 디파이 및 프로젝트 소식을 다루는 대표적인 미디어 및 분석 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동시 폐쇄는 오랜 기간 솔라나 생태계를 대표해온 두 브랜드의 상실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