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업비트 거래소가 7월 18일 첫 공시를 실시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따른 새로운 규제 시대를 맞이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1차 가상자산 기본법(이용자보호법)은 오는 금요일에 시행되며, 국내 암호화폐 사업자와 자산 수탁기관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공동 감독을 받게 됩니다.
공정한 거래질서 유지
업비트는 지난 7월 18일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비트는 시세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시장 감시 시스템인 업비트 마켓 모니터링 시스템(UMO)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거래도 제한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내에서 가상자산 거래 및 거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의 직계 혈족도 거래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자 거래, 시세 조작, 불공정 거래를 억제하려는 업비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고객 신원 확인(KYC) 운영 현황, 업비트 거래 지원 정책, 개인정보 보호 현황 등을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읽어보세요: KYC 없는 암호화폐 거래소 베스트 17: 2024년 최고의 선택
업비트는 빗썸, 코인원 등과 함께 한국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등 한국의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주요 업체들이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 거래소는 정해진 가이드라인 아래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비트의 성공에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업비트는 여러 차례 현물 거래량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알트코인의 경우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스톰엑스(STMX) 토큰은 45%까지 급등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연구원들은 4억 9,500만 달러에 달하고 거래량의 72%를 차지한 STMX 현물의 주범으로 업비트를 꼽았습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한국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알트코인 펌핑과 덤핑을 일삼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년에는 한국의 엄격한 자본 통제를 원인 중 하나로 꼽았으며, 때로는 정부가 개입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자본 통제가 매우 엄격해 글로벌 거래소 간의 차익거래 기회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한국 정부는 트래블 룰 솔루션으로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한국 거래소를 더욱 고립시킬 것입니다.”라고 주 대표는 지적했습니다.
더 읽어보기: 2024년 7월에 투자하기 좋은 알트코인은 무엇인가요?
또한 트레이더들은 한국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인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