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는 7월 13일에 2,962만 USDT 토큰을 동결했습니다. 해당 토큰은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과 관련된 범죄 활동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테더의 헌신을 보여줍니다.
테더가 USDT 토큰을 동결한 이유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트레이스는 동결된 USDT 토큰을 보유한 지갑 ‘TNVaKW’가 캄보디아의 후이원 그룹 보증 사업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갑은 2024년 7월 9일에 활성화된 지 일주일 만에 동결되었습니다.
비트레이스는 “TNVaKW가 동결된 이유는 사기 및 암호화폐 도난과 같은 범죄 활동을 위한 자금 세탁을 지원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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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에도 불구하고 이 주소는 계속해서 USDC 스테이블코인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비트레이스는 후이원이 동결된 TNVaKW 주소에서 새로 활성화된 TQuFSv 주소로 114,800 USDC를 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트레이스는 동결이 언급된 주소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습니다. 후이원의 다른 비즈니스 주소는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관련 주소는 동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관련 비즈니스 주소인 TL8TBp는 여전히 운영 중이며, 다른 보증 및 결제 비즈니스는 지난 6개월 동안 운영되었습니다. 관련 주소는 동결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동결 조치는 후이원 보증이 사기 운영자들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되었다는 보고에 따른 것입니다. 후이원 보증은 캄보디아 대기업인 후이원 그룹에 속해 있으며, 훈 가문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인크립토는 후이원 보증과 그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지갑이 2021년 이후 110억 달러 이상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더의 USDT는 이러한 거래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합니다. 모든 거래가 사기나 불법 활동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결제는 이러한 활동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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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테더의 동결 조치는 자산의 불법적인 사용에 대한 테더의 확고한 입장과 일치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테더는 5월 피싱 사기와 관련된 520만 달러, 지난해 동남아시아 인신매매 조직과 관련된 2억 2,500만 달러 등 상당한 금액의 USDT를 동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토큰이 범죄 활동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된다는 지속적인 비판과 의혹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테더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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