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스테이블코인 총 시가총액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생태계의 자본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디지털 자산 데이터 기업인 씨씨데이터(CCData)는 10일 공개한 스테이블코인 및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 보고서에서 2024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6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총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0.53% 증가한 161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지만 5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월 6.22%에서 6월에는 6.83%까지 늘었다”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가격이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증가 자체가 5월에는 스테이블코인 아닌 코인을 들고 있던 투자자들이 6월 들어 가치 하락 위험성이 낮은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둔화를 말한다? : 거래량에서는 이런 추세가 보다 뚜렷하게 관측됩니다. 씨씨데이터는 “6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8.0% 감소한 970억 달러로, 월간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 “이는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의 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으로는 7개월만에 최저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량이 처음 둔화되었던 시점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던 4월 말과 겹칩니다. 씨씨데이터는 반감기 이후 거래 활동이 줄어들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감소 역시 이런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굳건한 USDT : 시가총액 기준 1위 스테이블코인은 6월에도 테더USD(USDT)였습니다. USDT의 6월 시가총액은 5월 대비 0.97%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7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USDT 이외에는 한 달 만에 시가총액이 83.6% 상승한 페이팔USD(PYUSD)와 에테나(USDe)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에테나 USDs의 시가총액은 최근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로는 6월에 21.2% 상승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