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들 6월 수익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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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미국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반감기 이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제프리스는 지난 4월 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채굴기업들이 적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나스닥 상장 채굴기업들은 비트코인 채굴 이외에 고성능 컴퓨팅(HPC)와 AI 호스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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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후 시장에 적응하면서 지난 5월 대비 6월 채굴 수익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8일(현지시간) 공개한 시장 리서치에서 지난 6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5% 하락한 가운데, 채굴자들의 수익성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4월 말 반감기가 적용된 직후인 5월에는 그 영향 때문에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만하게 시장 질서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굴자들이 항복했다던데 : 지난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채굴자들의 항복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주요한 이슈로 다뤄졌습니다. 채굴자 항복이란 반감기 이후 채굴 난이도가 상승하고 보상이 줄어드는 바람에 수익성을 맞추지 못하는 채굴자가 비트코인을 내다 팔고 채굴을 중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제프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식거래소에 상장한 암호화폐 전문 채굴 기업들의 경우에는 사정이 약간 달랐습니다. 애널리스트 조나단 피터슨은 미국 상장 채굴 업체들은 채굴 용량 증가와 해시레이트 감소로 5월 19.1%였던 점유율이 6월에는 20.8%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컴퓨팅 파워를 나타내는 말합니다.

제프리스 리서치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기업인 클린스파크는 지난 6월 5월 대비 7% 많은 445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시레이트 기준으로는 초당 31.5 엑사해시(EH/s)를 기록한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가 1위, 라이엇 플랫폼(RIOT)이 22헥사해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비트코인 말고 다른 방향도 있다 : 제프리스는 리서치에서 복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최근 고성능 컴퓨팅(HPC)와 인공지능(AI) 데이터 호스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AI 서비스 경쟁이 불붙으면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용처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제프리스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지만 사업 모델 다각화와 해시레이트 최적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기업들이 적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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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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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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