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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바라보는 네트워크 지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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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Yoon Lee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30%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네트워크 가치는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인 맥디(Mac.D)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보다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해시레이트(hashrate)와 채굴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네트워크 보안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처럼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운용하는 암호화폐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채굴을 위해 계산하는 양을 측정하는 단위다. 해시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해당 네트워크에서 그만큼 많은 컴퓨터 자원이 채굴에 동원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채굴 난이도는 블록 생성을 위해 필요한 해시의 총합으로 2주 동안의 해시레이트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즉, 높은 해시레이트가 장기간 유지되면 채굴 난이도가 함께 올라가는 원리다.

맥디는 “최근 해시레이트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역대 최고치”라며 “암호화폐 네트워크 가치의 핵심인 보안성도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가치를 측정하는 또다른 척도 중 하나인 활성주소 수 역시 최근 박스권을 돌파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활성주소 수는 비트코인을 주고 받는데 사용되는 전자지갑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수치가 높으면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맥디는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가 박스권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세를 보일 때 비트코인 상승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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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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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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