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말 비트코인 가격을 15만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힌 지 1주일 만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1일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5만달러~5만2000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주 연말 비트코인 가격으로 15만달러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악재가 상존하고 있지만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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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배경 : 단기 전망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암호화폐와 거시경제 측면에서 모두 투심 악화가 관측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에 출시된 홍콩 현물 ETF가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연일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논란이 있는 지점 : 켄드릭은 “미국의 유동성 완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유동성에 기대어 성장하는 비트코인 같은 자산들은 유동성 긴축에 민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평균 매수가인 5만8000달러선을 하향 돌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이 기간동안 비트코인은 5만9600달러 아래로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만큼 당분간 가격 이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이날 가격 하락의 주요 이유를 수요 둔화로 지목했습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3월말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을 판 적이 없는 보유자 주소 수가 16만개였지만 지금은 9만6000개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다시 매입하는 주소의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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