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에테나 랩스가 10일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오케이엑스(OKX) 등 중앙화된 거래소의 지갑과 통합됐습니다.
왜 중요한가: 한국시각 11일 오전 9시 기준, 에테나(ENA)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3% 상승하며 1.4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가총액 100위권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최근 에테나 네트워크의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에테나 랩스는 10일(미국 뉴욕시각)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OKX, 비트겟의 지갑과 통합되었습니다. 에테나 개발자들은 “해당 거래소의 웹3 지갑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e를 7일 이상 고정하는 사용자는 오늘부터 20%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센티브는 ‘에테나 샛(Ethena sats)’ 형태로 지급되며, 각 캠페인이 종료되면 ENA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새트(sats)를 가지려면, 먼저 거래소 지갑에 에테나 USDe를 입금하고, 에테나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에 연결한 후 보유 자산을 스테이킹해야 합니다. 이 프로토콜에는 현재 22억 7400만 달러의 가치가 고정되어 있으며, 연간 1억 78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합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룩온체인에 따르면, 에테나 스테이킹의 두번째 버전이 시작된 이후, 상위 10개 지갑은 ENA 총 3750만 개, 약 5100만 달러를 인출하여 스테이킹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USDe가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3월 8일, 에테나는 USDe에서 연 수익률(APY) 67%를 제공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토콜은 현재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APY 24%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기 위해, 복잡한 이더리움 파생상품의 거래 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에 대해 에테나 랩스의 설립자 가이 영은 지난 2월 언론과 인터뷰에서 “실패한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와 에테나를 비교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며 “회사의 수익률은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영은 “테라-루나는 앵커 프로토콜의 고수익에만 지나치게 의존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 하는 정교한 수익률 메커니즘이 없었다”며 “반면 우리의 수익률 메커니즘은 대중에 공개돼 있고 완전한 검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테나(ENA) 수익률은 이더리움 합의 레이어 인플레이션 보상, 이더리움에 지급되는 체결 수수료 등의 거래 수익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으로, 에테나는 USDe 발행을 위해 롱 포지션 담보 자산을 받으면, 숏 파생상품 포지션을 개시합니다. 그런 다음 두 포지션 간의 가치 차이인 스프레드를 USDe 보유자에게 수익으로 지급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에테나 랩스는 지난 9일 일부 사용자에 대한 보상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상은 ENA를 락업하기로 선택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50% 이상 확대합니다. 에테나는 이를 통해 ENA 토큰 성장을 장려하고, 플랫폼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스프레드(spread): 금융 거래에서 여러 의미로 사용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비교 가능한 두 항목 간의 가격, 금리, 또는 수익률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프레드가 사용되며, 주식, 채권, 외환, 상품 등의 유가증권이나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에서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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