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양이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량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성장이 지체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달러 표시 자산으로 달러 가격이 높아지면, 투자자가 비트코인 매입도 주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알게 된 것: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9만 700개 이상이 인출됐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비트코인 반감기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립토퀀트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를 측정하기 시작한 2021년 7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80만 개였습니다. 현재 90만 개 감소해 약 190만 개를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그러나 이번 주 글래스노드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중 장기 보유자에서 단기 보유자로 상당한 이동이 있었습니다.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 사이의 공급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며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자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자산을 처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로 비트코인 121만 개가 유입되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을 흡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한국시각 5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8% 상승한 6만 7948달러입니다. 이는 지난달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가 7만 3000달러에서 약 7% 하락한 수치입니다. 분석가 닐 로아티는 더블록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나오는 강력한 경제 지표가 비트코인의 성과를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로아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서둘러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은 비트코인에 좋은 징조가 아니며, 올해 예상가인 10만 달러가 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분석가는 5일(미국 뉴욕시각) 발표될 노동통계국의 일자리 보고서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한동안 제자리에 머무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이 밖에, 코인베이스 분석가 데이비드 두옹과 데이비드 한은 “미국 제조업 활동의 예상치 못한 증가로 달러가 지난해 11월에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비트코인이나 금 같은 달러 표시 자산은 더 비싸집니다. 이는 투자자의 추가 유입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차입과 투자가 어려워져 시장에서 위험 회피 행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투자를 꺼리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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