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6만 2600달러에서 6만 690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상당한 변동성 속에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7만 3500달러대까지 상승하는 등 2021년 11월에 기록했던 전고점 6만 9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정을 받으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4월 반감기를 앞두고 더 큰 하락이 있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22일 비트코인 가격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크립토퀀트 기고자 미그놀렛은 “이번 주 블랙록의 IBIT로의 순유입액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장기 보유자들이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옮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가격 변동을 주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같은 날 트레이더인 스큐는 엑스(옛 트위터)에 현재 강세 모멘텀을 약화하려는 고의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바이낸스의 현물 주문장 데이터를 근거로 “누군가 가격 움직임이 약할 때 폭락을 시도하는 것 같다”며 “특정 트레이더가 (특정) 가격에 매도를 하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2016년 강세장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초반 가격이 강하게 상승한 후 금방 꺾였던 2016년과 비슷하다”며 “이 같은 운명을 피하기 위해 고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하지만, 트레이더 젤레는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그는 엑스에 “반감기가 거의 다가왔다”며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 가격대를 성공적으로 뒤집는다면 (목표가인) 10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셀프 커스터디 지갑기업 빔(BEAM)의 대표 앤디 브롬버그는 디크립트와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반감기 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완전히 새로운 수요가 있기 때문에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수요 감소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약 두 달 동안 수치를 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와 피델리티의 FTBC에 49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며 “이는 다른 30개 ETF에서는 달성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이제까지 IBIT에 133.3억 달러, FTBC에 69억 달러, 비트와이즈의 BITB에 15억 달러의 자금이 누적 순유입됐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시각 23일 오전 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 4000달러로 전날 대비 3.3%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24시간 동안 최저가 6만 2600달러에서 6만 690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7% 하락한 33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기업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블랙록의 IBIT 등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