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플로키(FLOKI) 가격이 21일(현지시각) 38% 이상 치솟았습니다.
이번 가격 급등은 플로키(FLOKI)와 토큰파이(TokenFi)가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이뤄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속에 각종 밈 코인이 피 튀기는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뿐만 아니라 솔라나 기반의 밈 코인인 도그위햇(WIF)이 있고, 새롭게 등장한 슬러프(SLERF), 웬(WEN), 북오브밈(BOME) 등이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어떤 밈 코인이 단기간 빠른 성장을 이뤄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플로키는 토큰파이와 함께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WTT) 대회의 공식 스폰서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천 중구에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립니다. 스폰서십은 스포츠의 영향력을 활용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플로키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또, 급성장하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플로키는 21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이번 W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 약 4억 5000만 명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로키가 스포츠 분야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플로키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FIBA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스폰서로 등장해 경기장 전광판에 토큰 로고를 노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탁구대회에서도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플로키는 지난 3일 토큰 유통량의 2%를 소각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토큰 가격이 56%나 급등했습니다. 2월 29일 플로키 커뮤니티에 올라온 안건이 3월 2일 통과됐습니다. 이렇게 빠른 의사 결정이 프로젝트를 급속도로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플로키 가격은 전고점인 2021년 11월 4일 기록한 0.0003365달러에 비해 31.8% 하락한 수치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국시각 21일 오후 11시 기준, 플로키(FLOKI) 가격은 0.000228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날 시가총액 100위권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일일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전날 대비 38.1% 상승한 0.0002443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거래량도 100% 이상 급증했습니다.
같은 시각 토큰파이(TokenFi)는 전날 대비 38.5% 급등한 0.10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31.5%, 한 달 전 대비 176.2% 상승한 가격입니다.
주요 인물/용어
- 토큰파이(TokenFi): 플로키 팀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코인으로 암호화폐 및 자산 토큰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블랙록은 자산 토큰화 산업을 암호화폐의 다음 진화 단계로 보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