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테더(USDT)의 시장의 점유율 증가는 오히려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1364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중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960억 달러로, 2위 서클의 USDC 시가총액(266억)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테더는 투명성 부족과 규제 취약성 때문에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테더 발행사는 USDT를 발급하기 전에 그 금액에 해당하는 달러를 예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검증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사기 범죄나 자금 세탁에 USDT가 사용되고 있어 늘 비판받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JP모건은 1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테더는 규제 준수와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테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스테이블코인 세계와 암호화폐 생태계에 부정적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 등 분석가들은 “미국에서는 결제 투명성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유럽에서는 올해 6월 암호자산 시장(MiCA) 규정이 부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분석가들은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다가오는 규제 환경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다만,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현금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의 확장은 전통 금융에서 암호화폐로 더 많은 자금을 이동하게 하고, 암호화폐 금융 시스템이 더욱 안정되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스테이블코인이 나쁜 것이 아니라 테더의 투명성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상되는 논란: 주류 금융 산업계는 테더가 암호화폐 범죄에 강하게 연루되어 있다고 늘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도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시아 암호화폐 범죄에 테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엔은 “자금 세탁에 테더가 정교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규제 당국과 사법기관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밖에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이외에도 벤처 캐피털 자금도 암호화폐 생태계의 주요 자본 공급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펀딩 자금은 지난해 11월 개선되다, 12월과 올해 1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JP모건은 “이는 지난 2년간 금리가 상승하고 프로젝트 가치가 하락하면서 벤처 캐피털들이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벤처캐피털이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성숙한 프로젝트와 웹 3.0 인프라를 선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AI 수요가 증가하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 투자를 상대적으로 더 멀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그럼에도 테더의 시장 지배력은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960억 달러로 100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금액입니다. 2위인 서클의 USDC는 시가총액은 266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 1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테더 USDT: 테더 리미티드(Tether Limited)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와 1대 1 연동되고 있습니다. 1USDT는 1달러를 나타냅니다.
- 서클 USDC: 서클 인터넷 금융이라는 회사가 발행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중앙화된 규제와 투명성을 강조하며 운영됩니다. 1USDC는 1달러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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