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암호화폐 토큰 플레어(Flare) 네트워크에 인프라 공급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소식에 플레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FLR 가격이 한국 시각 16일 오전 3시 기준 0.02145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 이상 급등한 가격입니다.
왜 중요한가: 플레어는 1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거대 기술기업인 알파벳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구글 클라우드가 플레어 네트워크에서 두 가지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플레어 시계열 오라클(Flare Time Series Oracle·FTSO)에 기술 및 정보 지원을 할 예정이며, 네트워크 검증자 역할도 할 계획입니다.
새로 알게 된 것: 구글 클라우드는 플레어 네트워크에서 기여자와 검증자인 이중의 역할을 맡고 있는 100개 조직에 사실상 합류했습니다. 플레어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이 그룹 일원으로 플레어의 고도로 탈중앙화한 가격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접근 가능한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시스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또, 구글 클라우드는 검증자로서 플레어 네트워크의 새로운 트랜잭션 블록을 제안하고 검증합니다. 이어 플레어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원을 통해 디앱(Dapps)에 탈중앙화 데이터에 대한 최상위 액세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트워크 참여자는 블록체인 상태 및 가격 시계열 데이터를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플레어는 비용 효율적인 가상머신(EVM)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플레어의 핵심 목표는 사용자가 광범위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플레어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휴고 필리온은 “양사의 협력은 더욱 강력한 탈중앙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책임자인 제임스 트로만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플레어 네트워크 검증자가 되어 플레어가 달성하려는 목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플레어(FLR)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토큰 가격이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금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99위에 진입했습니다. 토큰 거래량도 6020만 달러로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구글 클라우드가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기술적 지식을 블록체인 산업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대 기술 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의 추가적인 파트너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15일(현지시각) 플레어(FLR) 가격은 한때 0.023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솔라나(SOL) 5.2%, 리플(XRP) 1%, 카르다노(ADA) 3.5% 각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출시된 플레어(FLR)는 당시 가격인 0.04달러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플레어(FLR):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기반의 상호 운용 블록체인으로 XRP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네이티브 토큰으로 FLR를 사용합니다. 플레어는 여러 블록체인 간 상호 운영 가능한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 플레어 시계열 오라클(Flare Time Series Oracle·FTSO): 플레어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지속적인 계산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뢰할 만 한 오프체인 데이터의 소스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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