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익명의 투자자가 현재 비트와이즈가 계획 중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에크를 중심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ETF 초기 영향력이 과대평가 돼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은 많지 않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ETF가 출시되는 즉시 얼마만큼의 자금이 유입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비트와이즈가 지난달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투자자가 비트와이즈의 ETF에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구속력이 있는 계약은 아닙니다. 비트와이즈는 “투자에 참여할 권한을 인정받은 투자자들(APs) 또는 브로커를 통한 시장 투자자들이 ETF를 2억 달러까지 매입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다만, 이러한 관심 표명은 해당 상품 매입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이나 약정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더 살 수도 있고, 아니면 전혀 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는 2억 달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종잣돈인 1000만 달러를 훨씬 능가하는 금액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발추나스는 “누군가(누구인지 모르겠지만) 2억 달러로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BITB에 투자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록의 종잣돈 1000만 달러를 훨씬 능가하는 금액입니다. 이는 초반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일부 언론에 따르면, SEC가 오는 2일 혹은 3일부터 일부 ETF를 중심으로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된다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앞서 크립토퀀드가 예측한 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3만 2000달러로 하락할 위험도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2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37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4시간 전 대비 2.8% 상승한 가격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도 2.6% 상승하며 2338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APs(Authorized Participants): ETF 매입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그룹입니다. 이들은 ETF 발행사와 사전에 약속한 상품을 중개인을 통해 시장에서 판매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 비트와이즈(Bitwise):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투자 전문 기업입니다. 다양한 암호화폐 지수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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