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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암호화폐’ 워런 버핏, 크립토 기업 누뱅크 투자해 120% 수익

1 min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워런 버핏은 암호화폐를 도박이라고 부르며 해당 산업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 하지만, 자신이 투자한 암호화폐 친화 기업 누홀딩스로 올해 큰 수익을 창출했다
  • 누홀딩스 주식 가격은 연초 대비 120% 이상 성장해 애플, 아마존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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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비트코인 투자를 ‘어리석은 짓’, ‘도박’, ‘쥐약을 제곱한 것(rat poison squared)’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친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을 투자해 올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누홀딩스 주식 1억 7000만 주를 지난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매입했다. 누홀딩스(Nu Holdings)는 브라질에 기반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핀테크 기업 누뱅크(Nubank)를 소유하고 있다.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1년 6월 누홀딩스에 5억 달러를 투자했고, 같은 해 12월 지분을 2억 5천만 달러 더 늘렸다. 올해 2분기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2021년 이후, 단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

버핏 ‘암호화폐 베팅’, 올해 1억 3천만 달러 증가

누홀딩스 주가는 10월 31일(현지시각) 8.1달러로 연초 주당 약 3.5달러에 비해 120%가량 상승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해당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버핏의 7억 5000만 달러 지분은 현재 8억 795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주가가 정점을 찍었을 때 해당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했다.

누뱅크,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

누홀딩스가 소유한 누뱅크는 남미를 중심으로 사용자 135만 명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누코인(Nucoin)도 출시했다. 또, 지난 2020년 9월에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인 이지베스트(Easynvest)를 인수한 바 있다.

이밖에, 누뱅크는 지난해 5월 보유 현금 1%를 비트코인으로 배분했다.

누뱅크는 당시 자산 배치에 대해 “브라질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현재와 미래 잠재력에 대해 회사의 확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누뱅크는 브라질에서 사용자 8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남미 최대 핀테크 은행이다.

누홀딩스, 애플과 아마존 주식을 압도

누홀딩스가 연초 대비 100%를 훌쩍 넘는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버핏의 주요 보유 종목인 아마존과 애플은 같은 기간 각각 54%와 36%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 보유 종목으로 3540억 달러 투자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또, 누홀딩스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체 연간 실적 9.25% 상승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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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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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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