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경제 악화로 암호화폐 지갑 제조업체 렛저와 거래소 바이낸스US 등이 직원을 해고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패리티 테크놀로지스(Parity Technologies)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더블록은 “패리티가 직원 300명을 해고한다는 소문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돌았다”며 “패리티는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전환과 관련된 인력 변동을 몇 달에 걸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패리티가 이러한 사항을 지난주 회사 전체에 전달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회의에서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티는 기존 서비스 중 탈중앙화 관련된 기능 중 일부를 폴카닷의 탈중앙화 생태계 내 다른 팀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패리티의 사업 구조 이동
패리티는 지난 10일 엑스(옛 트위터)에 “개발자의 경험은 향상하고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패리티는) 폴카닷에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출시된 기존 기능 중 일부는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리티는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폴카닷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패리티는) 주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인력 감축을 암시했다.
Web3 재단 펀딩 프로그램
대신, 패리티는 웹3 재단(Web3 Foundation)이 새로운 펀딩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및 기존 온체인과 오프체인 기업들이 폴카닷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폴카닷을 설립한 웹3 재단은 내년까지 2000만 스위스 프랑(2200만 달러)과 500만 폴카닷(DOT⋅현재 1830만 달러)을 신규 개발자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웹3 재단은 “폴카닷의 미래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펀딩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펀딩 출시일과 신청 방법은 몇 주 내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2일 DOT 가격은 전날 대비 1.6% 감소한 3.6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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