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업계 최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9개의 이더리움 선물 ETF가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업계에서는 “SEC가 더 이상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신호”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자 a16z 크립토 정책 책임자인 브라이언 퀸텐즈는 “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 ETF를 승인함으로써 SEC는 공식적으로 이더리움의 비증권 지위에 대해 명확히 밝힌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빌더들에게 더 분명한 길을 제시할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립토 업계 인사로서 이 점은 매우 모욕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SEC의 이번 결정은 크립토와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큰 승리다.”
그러나 MV 캐피털의 톰 던리비 CIO는 이더리움 ETF 출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중요한 것은 현물 ETF가 촉진하는 현물 매수다. 펀드는 시장 수요와 가격에 관계없이 자산을 미리 구매해야 한다. 선물 ETF는 이러한 잠재 수요를 촉진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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