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의 활동과 거래량이 3년 전 하락장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미결제 약정 및 활동량도 급감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줄면서 이들의 자금 유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연구원 에일로는 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금 시장은 마치 유령도시 같다”며 “대부분 전사가 항복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사라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강조하고, “과거 현명한 투자자들은 거래량과 금리가 낮을 때 많은 자산을 매수해 큰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체인링크갓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체인링크 커뮤니티 리더도 비슷한 분위기를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암호화폐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개인투자자 시장은 침체돼 있으며 기관은 규제가 좀 더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관 유출 현황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4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의 자금 유출은 1120만달러에 그쳐 소폭 감소했다.
최근 7주간 자산 유출 규모는 3억4200만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펀드는 총 380만달러가 유입된 반면, 숏 펀드는 19주 연속으로 총 330만달러가 유출됐다.
알트코인 심리가 약해지며 이더리움, 폴리곤 펀드는 자금 유출 규모가 더욱 커졌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