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지갑 개수가 4824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암호화폐 업계에 획을 그을 만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최근 몇 주간 가격 위축이 큰 폭으로 나타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이목을 끈다. 가격과 상관없이 비트코인 채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온체인 지갑 주소의 증가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 차트는 올해 들어서만 561만 개의 새로운 지갑이 생성됐음을 보여준다.
작년에는 362만 개의 지갑이 신규로 생성됐다. 올해가 아직 넉 달이나 남은 상황에서 이미 작년 기록을 55% 초과 달성한 셈이다.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증가는 대체 자산이자 교환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의 채택 증가와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 생태계는 올해 들어 다수의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BRC-20 토큰으로 개인투자자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쇄도하면서 전통 금융 유니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결국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채택 증가가 개인투자자의 투자로 이어진 셈이다.
신규 지갑 수의 급격한 증가는 시장 변동성과 각종 규제에도 견조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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