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2(L2) 상위 네트워크 간 경쟁이 과열되며 아비트럼(ARB) 토큰 가격이 역대 최저가인 0.91달러에 근접했다.
베이스(BASE)의 등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베이스는 ‘프로토콜 관리 및 경제학’이라는 이름의 제안을 발표했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확장형 네트워크가 장기적인 수익 및 비용 공유 계약으로 최대 1억1800만 개의 옵티미즘(OP) 토큰을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베이스와 옵티미즘 간 소위 ‘수퍼체인’ 파트너십은 곧바로 ARB 토큰 하락으로 이어졌다.
베이스의 급부상
베이스는 지난 24일, L2 가운데 가장 빠르게 사용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메인넷 출시 56일 만이다.
이 같은 베이스의 급부상은 아비트럼, 폴리곤(MATIC), 옵티미즘 등 기존의 L2 네트워크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했다.
베이스는 또 자체 토큰(native token) 없이 오히려 라이벌인 옵티미즘과 수익 및 비용 공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비트럼 활성 사용자 수 역대 최저치 기록
베이스의 등장은 아비트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앗아갔다. 아래 샌티먼트 차트를 보면, ARB 활성 주소는 지난 10일 거래일 가운데 5일간 6500개 이하로 떨어졌다.
올해 3월 출시 후 8월19일까지는 단 한 번도 활성 주소가 6500개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활성 주소는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수요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다. 활성 주소의 지속적인 감소는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배포하는 사용자 수가 줄고 있음을 나타내는 약세 신호다.
ARB 가격 예측: 0.90달러 지지선이 중요하다
ARB가 0.9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지금보다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ARB 보유자의 진입 가격 분포를 보여주는 GIOM 데이터도 이 같은 예측과 일치한다.
아래 차트는 2만540개 주소가 최소 가격인 0.94달러에 6190만ARB를 매수했음을 나타낸다. 이들이 굳건히 버텨준다면,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패닉 매도로 인해 0.90달러 이하로 급락할 수 있다.
반대로 아비트럼 네트워크 활동이 충분히 회복되면 상승세는 1.00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3만2000개 주소가 최대 가격인 1.02달러에 7억8000만ARB를 매수했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이 촉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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