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규모 시장 움직임으로 비트코인(BTC)이 주요 기술지표 아래로 떨어지며 단기 보유자들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약세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 물량의 88.3%, 약 226만BTC가 미실현 손실로 분류됐다.
고통에 빠진 비트코인 보유자들
지난주 연중 최대 규모의 일일 매도세가 발생하기 전, 글래스노드는 시장을 ‘과열 상태’로 분류했다. 과열 상태는 상당한 양의 현물 공급이 구입 가격에 근접하거나 현재 가격을 넘어설 때를 의미한다.
그러나 10% 이상의 폭락이 발생하며 이들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손실로 이어졌다. 공급량의 12.8%, 약 248만BTC가 미실현 손실에 빠지며 지표의 최저점을 낮췄다.
또 2만6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비트코인은 몇 가지 주요 기술적 지표 아래로 떨어졌다. 200일, 200주 단순이동평균을 하향 돌파했다. 또 50주 지수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졌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폭락의 원인을 주요 파생상품의 디레버리징(deleveraging)과 플러시 아웃(flush out)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건전한 시장 움직임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
기사 송고 시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만6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2만6000달러에서 지지선을 찾았으며, 최근 4일간 유지해왔다.
앞서 분석가들이 주목한 또 다른 지지선인 2만4800달러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바이낸스에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 수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3만달러를 회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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